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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골과 강단, 尹당선인 ‘약속했다면 반드시 이행한다’
전세훈 경북연합일보 편집국장 전세훈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0일(일) 16:13
ⓒ 경북연합일보
지난 날 서슬 퍼런 군부 독재 시절엔 특별한 공약이랄 것도 없이 최고 통치자의 의중만 있으면 어떤 사안이라도 무조건 이행됐던 기억이 뚜렷하다. 하지만 민주정치를 부르짖으면서 공약이행의 양상이 상당히 바뀌었다. 민주화된 정치 상황에서 국민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당선을 위해 국민을 현혹하는 선심성 공약을 일단 내뱉었지만 당선된 후에는 국민의 의사와는 아랑곳없이 정권 보존 의지에 따라 작위적으로 유야무야하기가 일쑤였다.
그래서인지 새로이 탄생할 윤당선인의 인수위가 내세운 국정과제 및 실천과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윤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이행 의지에 대해 국민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과연 청와대 집무실을 약속대로 국민에게 개방하고 다른 곳으로 집무실을 옮겨 국민과 접촉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더러 매끄럽지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文대통령이 집무실 이전에 쓸 예비비를 국무회의에 상정해 통과된 걸로 보아 지금까지는 당선인의 의지대로 공약이행 드라이브는 그런대로 순항하는 것 같다. 이런저런 핑계로 흐지부지 공약을 허공에 날리는 기존의 정권에 비해 적어도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보여진다. 대통령 인수위에서 정한 110개의 국정과제와 580여개의 실천과제로 선정된 정책들도 불가피한 것을 제외하고는 꼭 이행하리라 믿는다.
새 정부 인수 과정에서 인수위가 밝힌 내용 중 칭송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른당 후보들이 내건 공약까지 아울러 정책수립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정말 바람직하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정책수립도 중요하지만 공약 이행 순서도 대단히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정책 수행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즉 주위 여건과 상황과 시기에 맞아야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정책은 실책으로 귀결된다.
YS정권 때 전격적으로 실시한 금융실명제처럼 이때다 싶으면 누가 뭐래도 과감한 실행이 필수 조건이다.
이것이 국민들로부터 추앙받고 강단있는 강골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다. 그리고 공약을 실행에 옮기다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해 도중에 그만 두는 한이 있더라도 공약실행의 시도만큼은 꼭 하기를 국민들은 바란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슬기로운 방안을 강구해 약속을 지키는 결단 있고 현명한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항상 환호로 보답한다.
하루하루가 힘든 서민들은 대통령의 일거수 일거투족(一擧手一投足 )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매스미디어를 통해서나마 피부로 느끼는 공감은 어느 때든 가능하다. 진정 초반 집권기를 떠나 항구적인 국민들의 공감대를 바란다면 尹정권도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직시 해야할 것이다.
한편 ‘인사가 만사’라 윤핵관으로 지칭대는 주변의 정리가 최소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공약이행의 첩경이라 할수 있겠다. 리드의 총기를 흐리는 간신배는 항시 주변에 득실하다.
간신배에 휘말려 공약은 공약일 뿐이라는 속임수에 익숙한 전 정권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윤당선인이 지난 대선기간 중 경주 유세 때 경주발전을 위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할 지역민에 대한 소명이니만큼 잊지 않고 실천에 옮기는 모범답안을 보여 줘야한다.
특히 신라왕경 복원에 관한 공약은 시급히 이행되어야 할 경주의 최대 현안임을 인지하고 실천에 옮겨주기를 바란다.
무너져간 대한호를 이끌어 갈 윤당선인의 활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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