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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103.7만명↑…일손 귀한 시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6일(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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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수 증가가 103만7000여명을 찍었다. 22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100만명 넘게 증가한 것은 1999년~2000년 이후 처음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같은 달 기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률은 1999년 통계 기준 변경 이래로 가장 낮았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도 일손이 귀한 시대가 됐다. 일손이 귀해야 일꾼들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사용자들이 실업자가 넘쳐나던 과거의 향수에 빠져 일꾼을 부리다가는 공장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실업률에 따라 근로자의 몸값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이참에 우리나라도 성숙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사갈등이 시소게임이 되기보다는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본적인 틀 속에서 국가적·사회적·개인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문화의 정착이 요구된다. 통계청이 16일 공개한 2022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12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같은 달 기준 2000년(136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전달 114만3000명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 증가 기록이다. 1999년 11월~2000년 5월까지 7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 증가한 이후 처음이다. 취업자 수가 이처럼 늘어난 원인에는 1년 전의 기저효과가 있다. 작년 1~2월 취업자는 각각 -98만2000명, -47만3000명 급감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양상을 드러냈다. 반면 지난해 3월부터는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던 만큼, 코로나 기저효과를 걷어낸 실질 고용 실적은 3월부터 나타날 공산이 크다. 산업의 비대면 전환과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p) 올랐다. 이는 월간 고용률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7월 이래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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