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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아파트값 ‘브랜드 가치’의 허와 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5일(화)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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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은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영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가 있으며 이때 선택 기준은 내부품질과 설계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1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신뢰수준 95% ± 2.90% 포인트)에 따르면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중,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냐는 질문에 73.0%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브랜드 가치’보다 ‘정확한 감정가’가 아파트 값을 정하는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브랜드 가치는 기본적으로 ‘이미지’로 결정되는 부분이다. 수천에서 수십억에 이르는 아파트 값을 이미지를 근간으로 책정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따라서 고가 아파트를 매매할 때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감정평가서를 첨부하는 제도적 정착이 필요하다. 감정평가 자체가 신뢰성이 높아야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다행인 점은 아파트 선호 브랜드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834명 중, 아파트 브랜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는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라고 답한 응답자가 37.0%로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감정가 역시 이러한 기준을 중심에 두고 책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1.3%) △시공능력 및 하자 유지보수(18.2%) △단지 외관 및 디자인(1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30대는 아파트 브랜드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7.1%)를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31.2%)보다 우선에 두었다.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가격) 형성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7.4%가 ‘영향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은 8.0%, ‘영향없다’는 4.6%에 그쳐 9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아파트 브랜드가 가치(가격)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브랜드가 아파트 선택 시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5.7%가 ‘중요해졌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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