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새로운 안동 구상 ‘8대 공약’을 제시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 | ⓒ 경북연합일보 | | 6월1일 제8회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대선에 가려졌던 지방선거 열기가 곧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건이었던 군위군 편입 관련법안이 2월 임시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뜨거운 쟁점이 됐다. 군위군 편입문제는 이번 대구·경북 지방선거에서도 중요한 선거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이 문제가 “경북의 소멸을 가속화 하는 시작”이라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단을 먼저 선언하라”라고 외친 사람이 있다. 바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편집자 주>
◇경북도청 이전의 주역 권기창 후보는 경북도청 안동·예천 이전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조기완성,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과 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이 우선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지난해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이 제기되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반대했다. 권 후보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안동시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안동시장 선거는 현 안동시장의 3선 이상 연임제한으로 여러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언론사 공표용 10회의 여론조사에서 권기창 후보는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안동시장에 출마하면서 그가 내놓은 선거 슬로건은 ‘새로운 안동, 준비된 시장’이다. 그는 “창조와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며 “이제 안동은 과거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산업과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안동 건설 구상 권기창 후보의 새로운 안동 구상은 주요 8대 공약에서 엿볼 수 있다. △산업단지 조성(바이오·백신·대마·물산업)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구 36사단 육군사관학교 유치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 △안동지역 대학생 무상등록금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시민 반값수돗물 공급이다. 권 후보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안동을 ‘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친환경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글로벌 5대 백신 생산 중심지 구축으로 SK와 함께하는 기업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독일의 레버쿠젠은 인구 16만명의 세계적 제약회사인 바이엘(Bayer AG)의 기업도시다”며 “안동도 세계적 백신생산 업체인 SK와 함께하는 기업도시를 추진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권 교수가 지속적인 정책토론회와 각종 언론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경북도청을 공동유치한 안동시와 예천군이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립하여야 한다”며 “행정통합을 통해 인구 30만의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가 돼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에 앞서 정치적인 통합을 이룬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도 적극 반대하고 있다. 구 36사단 육군사관학교 유치는 그가 몇해전부터 주장하고 시민단체도 함께 만들어 실천해온 것이다. 그는 “육사의 전신인 신흥무관학교 창설의 주역이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이었다”며 “안동이 정체성, 균형성, 경제성, 편의성에서 최고의 입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육사이전의 정치쟁점화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누가 주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동에 이전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공공의과대학 유치 공공의과대학 유치는 안동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공공의과대학은 공공보건 의료서비의 전문성 향상과 서비스질 제고, 전담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권 후보는 “공공의료 개선 및 보건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북북부 지역의 중심인 안동이 최적지다”라고 했다. 공공의과대학 유치에는 수련병원 유치도 필수적이다. 권 후보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대학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은 원도심과 용상, 강남동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약이다. 권 후보는 “구 안동역에는 문화관광타운과 10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끊어진 영호대교와 웅부공원도 연결하고 영남산에는 안동의 랜드마크 안동타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지역 대학생 무상등록금은 지역인재 육성으로 창조적인 교육도시 조성과 인구유입을 활성화하고 인구유출을 방지하겠다며 권기창 후보가 내놓은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공약이다.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전입해서 주소지를 옮기고,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안동지역 소재 대학생에게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무상등록금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소요예산에 대해 권 후보는 “안동시 전체예산의 0.7%정도로 충분히 안동시가 감당할 수 있다”며 “인구증가로 지방교부세가 증가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면 실질적인 부담율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을 해제해 주민 편의와 수익 창출의 길을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할 계획이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안동댐 수몰지구 전지역에 해당하는 2억3115㎡에 걸쳐 이중 삼중으로 과도하게 설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권 후보는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소양감댐의 사례처럼 부분적으로 해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민 반값수돗물 공급은 물산업 육성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안동시민은 평소 안동·임하댐을 이야기하며 안동시민에게는 물값을 낮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를 현실화하겠다는 것이 바로 권기창 후보의 ‘안동시민 반값수돗물 공급’이다. 안동, 임하댐을 활용해 낙동강 수계에 송수관을 설치해 하류지역에 수돗물 공급하여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진행해 낙동강유역 광역상수원 공급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물의 도시 브랜드화로 물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낙동강유역 물분쟁 해소로 지역화합, 공유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원” 주요 8대 공약과 함께 권기창 후보는 안동을 △경북행정중심도시 △기업도시 △창작·창업도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교육도시 △농촌융복합도시 △평생복지도시 △교통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100대 공약을 마련했다. 그는 희망으로 두근두근거리고, 청년들로 들썩들썩하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겠다며 ‘창업도시 안동’, ‘창작도시 안동’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과 창작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식품·바이오, 게임, 웹툰, 웹소설, 사진, 영상, 패션분야에서 창업과 창작을 통해 진취적인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권 후보는 지역정치인 중에서 유일하게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안동을 만나다. 권기창TV’가 그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여기에서 안동시민은 안동지역 현안과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안동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안동미래전략연구원’도 설립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난관 극복, 미래 개척 의지 그는 지켜보는 사람들이 미안할 정도로 혼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왔다. 주변에서는 스스로 고난을 견디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대단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특별한 정치적 기반없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면서 지역에서 세력을 형성한 몇 안되는 정치인중 한명이다. 권 후보는 “2018년의 실패는 정치적으로 큰 자양분이 되었다”며 “지난 4년의 시간은 성숙과 단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동시민에게 2018년의 권기창과 2022년 권기창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에게 자신의 장점을 물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그는 “삶의 과정에서 고단한 경험을 겪으면서도 굴복하지 않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용기가 가장 큰 강점이다”며 “어떤 사안에서 경중과 우선순위를 다루는 균형감각이 뛰어나다는 평도 듣는다”고 했다. 끝으로 권 후보에게 왜 안동시장이 되고자 하느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제대로 일하고 싶다”였다. 그는 “정치나 직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한 권한이 필요한 것이지, 권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일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한 것이지, 직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태흠 기자
-권기창 안동대 교수는
1962년 8월 1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동악골)에서 태어났다.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나 스무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읜 권 교수는 농사와 노점상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학업과 농사를 병행하며 동생 3형제를 돌보는 가장이 되었다. 임하초,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 행정학과 졸업과 대구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거쳐, 영남대 대학원 통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대학교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안동과학대학, 경북도립대학 교수를 거처 현재에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삶은 이력에서 보듯이 어느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이었다. 교수로서 가르치고 배우지만 않고 실천하는 것이 그의 삶에서 확인되고 있다. 대학교와 안동권발전연구소에서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경북도청 이전은 그의 이력에 학문을 실천에 옮긴 가장 경이로운 과정이며 결과였다. 정치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 안동시장 선거였다. 정치초년생으로 정치경력 10년 이상의 경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인물을 물리치고 당내경선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비도 있었다. 당내 경선은 승리했지만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좌절의 시간도 잠시, 지지자들과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한 ‘비전안동’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가 하면 권기창TV와 안동미래전략연구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 기획위원으로 대한민국과 정치발전에 자신의 경험과 정책전문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소통했던 힘으로 다시 ‘새로운 안동, 준비된 시장’으로 2022년 6월 1일 안동시장 선거에 임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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