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6:06: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획/특집
경주 반드시 변해야 한다 & 크게 변하고 있다
[월요기획 시리즈<제88호> -경주, 이것만은 제대로 알자]
중단 없는 경주 발전, 가속페달 더 밟아야
일방통행 교통체계 개편 필요…한복패션거리·먹거리골목 조성 고려
250억 규모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맞춰 옛 쪽샘거리 재현
감포 수산물 세계 최고의 맛 홍보,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해야
경주 권역별 혁신·창의적 발전안 제시…장밋빛 미래 펼쳐나가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3일(일) 20:40
경북연합일보가 창간 7주년을 맞았다. 경북연합일보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의 신문이 되겠습니다’라는 사시(社是)와 ‘정론·정도’의 사훈(社訓)을 걸고 2015년 새해, 새봄을 열었다. 그동안 본지는 88회의 ‘월요기획’과 ‘경주발전방안’ 책자 발행 등을 통해 ‘경주발전방안’을 제시했고, 지역의 인물들과 이슈들을 재조명해 왔다. 본지는 잘못된 관행과 행정에 대해서는 비판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제7주년 특집호에서는 경주시 전체를 중심권·동·서·남·북 권역으로 나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 우리의 경주
경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로 성장이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는 도시로 세계 속에 우뚝 서야 한다. 경주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위대한 도시로서 신라 1천년 역사와 후 1천년의 역사문화 유산을 지닌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 도시다.
경주의 한 면은 동해에 접하고, 토지면적이 1324.39㎢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넓고, 실제 사용 면적은 제일 넓다. 특히 감포 앞바다에서 나는 생선은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경주는 타 도시에 비해 1년에 눈비가 20일 정도 적게 오고, 물이 풍부하고, 공기가 좋고, 교통이 편리해 사람살기에 전국에서 제일 좋은 곳이다. 나아가 세계에서도 몇째가 는 으뜸 도시이기도 하다.
경주는 축산물(한우)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사육하고 있고, 각종 농산물 품질과 규모는 전국 랭킹에 들어가는 곳이다.
경주에는 중소기업이 3000여개로 전국에서 제일 많고 산업도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경주에는 시민에게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에서 제일 넓고 큰 ‘황성공원’ 27만평이 있고, 시내 중심에는 서천과 북천이 흐르고, 하천부지 약 60만평이 있기에 활용가치가 어마어마하다.
경주에는 골프장이 십여 곳이 있어 골프하기에 천국이며, 보문단지 등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결론적으로 경주는 하늘이 준 천혜의 땅이다.

↑↑ ◇봉황로 먹거리골목 조성.
ⓒ 경북연합일보
▣ 경주 중심권
2000년대 이후 경주시에는 이원식, 백상승, 최양식 시장이 거쳐 갔고, 그 사이 중심가의 상징이었던 노동청사가 폐지됐다. 경주시는 그 후 중심가를 살린다고 수백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경주의 심장부인 중심상가가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망쳐놨다.
그 원인은 경주시가 주민들의 말과 요구는 철저히 무시했고, 황리단길 등 특정 지역에 지원이 쏠린데다 일부 정치인들의 자신들의 이름만 내는 겉치레 사업들을 밀어붙인 결과다.
이에 과거 경주의 중심이었고 번화가였던 중심상권이 슬럼화가 가속됐다. 중심상가 활성화 방법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경주시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할 뿐이다.
지금 시민들은 경주시가 편의대로 일방통행로로 만든 문화의거리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노천극장 또는 편의공간(소공원) 하나라도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다. 게다가 최근 민간에서는 죽은 점포를 살리기 위해 창업을 하고, 갤러리를 추진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심상가 활성화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말뿐인 중심상가 활성화는 안 된다. 중심상가 활성화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시대적 사명이다.
◇‘청기와~구 명보극장’ 양방통행
경주시가지 도로 대부분이 일방통행이 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시가지에 차량 통행이 쉽게 하는 것이 중심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현재의 청기와다방에서 구 명보극장까지 일방통행과 도로변 주차는 차량 통행 지장과 시가지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 특히 금관총 고분 정보센터가 준공되면 차량 통행은 더욱 복잡해지고 불편해진다.
봉황로에 접근하려면 금성로에서 월성초등학교 앞을 지나 청기와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봉황로에 통행할 수 있고, 중앙로에서 좌·우회전해 청기와사거리에서 우회전해야 봉황로에 통행할 수 있다. 또 황리단길에서 직진해 봉황로 통행하도록 돼 있다. 당초 봉황로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고, 도로변에 화단과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러한 봉황로에 오히려 차량 통행이 많아지게 해 당초 계획과 역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답은 청기와사거리에서 구 명보극장까지 양방통행을 하면 시가지 통행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봉황로 차량 통행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중심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이 구간의 양방통행이 절실하다. 
◇‘동성로 한복패션거리’ 조성
경주에 옷 장사가 망해 가고 있고 중심상권은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다. 경주 주변에 있는 대기업의 아울렛 매장과 백화점 때문이다. 그런데 아울렛과 백화점이 침투하거나 좌지우지하지 할 수 없는 것이 한복이다. 한복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복이다.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아름답고 손색이 없는 좋은 옷이다.
경주는 신라시대부터 한복을 입었다. 한복은 천년고도 경주의 존재 가치와 맞닿아 있다. 한복패션거리는 경주를 돋보이게 하고 관광코스로 한몫을 하게 된다.
한편에는 경주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특화거리로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규모 의류판매업소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경주시 소상공인 살리기 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천년고도 경주시 이미지에 맞는 ‘동성로 한복패션거리’의 육성이 필요하다. 현재 동성로에는 한복집 홍실주단과 금림주단이 있다. 이를 토대로 경주시는 동성로 한복패션거리 조성을 즉시 추진, 각종 지원을 우선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봉황로 입구 ‘밀랍인형 거리’
봉황로 입구 즉 황리단길 입구 건너편에서부터 청기와사거리까지 신라인들의 생활상과 화랑, 화백제도 같은 것을 밀랍인형(蜜蠟人形)으로 만들어 ‘밀랍인형거리’로 하면 분명 대단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밀랍인형거리는 금관총 자리에 고분 재발굴조사 결과를 전시하는 것과 연계 할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관광객 유인책으로 1761년 프랑스 출신의 밀랍인형 조각가 마리투소(Marie Tussaud)에게 밀랍인형 전시장을 만들게 해 관광객 유인을 하는 데 크게 성공한 바 있다. 프랑스가 밀랍인형 전시장을 만든 곳보다 경주는 더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고 있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 봉황로 먹거리 골목 조성
지금 국내 유명한 곳에는 반드시 먹거리 골목이 있다. 그런데 경주는 세계적 관광지인데 먹거리 골목이 없다. 대만은 먹거리 야시장이 세계적이다. 대만을 반면교사로 삼아 보아야 한다.
현재 청기와사거리에서 포항물회집 사거리까지 먹거리 골목하기에 여건이 아주 좋다. 이거리에 대부분 점포들이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주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먹거리 골목은 성공시킬 수 있는데 노력이 부족한다.
◇황오동 옛 집창촌에 ‘쪽샘거리’ 재현
경주시가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벌이고 있는 경주역 남서쪽 맞은편 황오동(118-12번지 일원, 21만5000㎡) 구역 일부에 ‘쪽샘거리’를 재현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 경주시는 이 지역에 총사업비 250억원(국 150, 도 25, 시 75)을 투입, 2019~2023년까지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중심시가지형)’을 주제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곳에는 ‘집창촌(集娼村)’이 있다. 최근 경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3곳이 폐쇄됐으나 몇 군데가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늘날에도 경주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경주역 앞에 집창촌이 존재하는 사실이 실로 놀랍다.
그런데도 경주시는 원도심 재생사업에 사업비가 과다해진다며 집창촌을 제외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경주시는 더 늦기 전에 슬럼화하는 집창촌의 기능전환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해 사업전환을 해야 한다.
경주시는 나머지 집창촌을 철거하고 그곳에 ‘쪽샘거리’를 재현해야 한다. 제2의 쪽샘거리를 황리단길에 이은 경주의 새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면, 경주만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을 대거 유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상권 활성화…아파트 건립
중대규모 도동지구와 성건동 무궁화보우아파트 지역 등에 대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 이들은 도시 정비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는 바람에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관련 법령이 마련돼 있고, 중앙정부가 역점적으로 권장하는 사업인데도 경주시 팀장과 주무의 지나친 규정 타령과 소극적인 자세로 방관해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왜냐면 민간 조합에서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지주들의 이견은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경주시가 이를 확대해석해 기설립된 조합의 공신력을 낮게 보는가 하면, 조합설립 자체도 수수방관하는 자세다.
이에 대하여 주낙영 경주시장의 정무적 판단과 선택이 필요하다.
무궁화아파트 등의 가로주택정비 사업도 경주시가 조합설립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행정으로 임해 공신력과 추진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도동지구는 1800세대, 조합 설립 중인 무궁화아파트 800세대, 보우아파트 1000세대 등 3600세대가 순조롭게 건설되면, 경주 중심상가는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은 분명하다.
◇세계일류 황성공원 조성…시립미술관 건립
황성공원이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재편돼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심공원으로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1년 8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주 황성근린공원 부지 중 일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부지 89만 5373㎡ 중 57만 9976㎡는 근린공원으로 지정용도를 유지해 체육시설, 도서관 등 인공구조물을 모두 없애고 공원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나머지 31만 5397㎡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시민편의공간이 밀집된 주제공원으로 정비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경주시는 변경 고시와 황성공원 조성계획안 수립 등 후속 절차를 2022년 하반기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황성공원을 미국 뉴욕주(州) 뉴욕시의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수준의 세계일류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뉴욕 센트럴파크는 남북 길이 4.1㎞, 동서 길이 0.83㎞의 직사각형으로 면적은 3.41㎢이다. 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공원이다. 세계적 관광명소이기도 해 연간 4000만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황성공원은 1967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시민들로부터 명실상부한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심 속 허파와 같은 숲 공원이다. 신라시대 왕실의 사냥터와 화랑도의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등 역사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인구 최대 밀집지역에 위치한 도심공원인 탓에 공원 내 도서관, 문화회관,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혼재해 원형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공원부지 면적 중 10% 정도가 사유지인 탓에 지난해에는 LH공사와 함께 황성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토지은행제도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했다.
문화공원 지역에 ‘시립미술관’이 건립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경주시는 2년전 ‘시립미술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는 이달 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순께 전체회의를 열어 기본 방침을 결정한 후 5월 중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시립미술관 필수 요원인 학예사 등을 서둘러 충원해 올해 하반기에 문체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체부 승인이 떨어지면, 시립미술관 설계는 내년에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시립미술관의 입지는 선정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용도가 변경된 황성공원 문화공원 구역이 유력시된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실내체육관 맞은 편 1만여평의 부지에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합적 기능을 갖춘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 ◇경주~포항, 경주~울산 승객용 및 관광트램 운행. ◇KTX경주역~감포까지 트램 운행.
ⓒ 경북연합일보
◇경주-포항-울산 관광트램 운영
경주·포항·울산 3곳의 지자체장들이 해오름동맹을 맺어 3개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에 폐철도부지활용 부문도 포함돼 있다.
경주시를 중심으로 포항, 울산이 힘을 합쳐 폐철로에 트램을 설치하면 3개 시가 동시에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이미 경주시는 폐철도 활용사업단까지 구성돼 있다.
경주시정 최우선 순위에 경주-포항 및 경주-울산까지 트램 설치 방안을 두고 적극 실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제1 노선으로 구경주역-동천-황성-동대-낙원역-안강역-효자역-포항, 제2 노선으로 구경주역-동방역-불국사역-입실역-모하역-호계역-울산태화역까지 트램을 운행하는 것이다. 노선이 결정돼 트램이 운행되면 경주는 포항, 울산의 교통 중심에 다시금 서게 된다.
기존 폐철로 이용해 트램을 설치하면 설치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 경제성이 좋다. 여기에 경주-포항, 경주-울산 노선에 야간 와인·커피 카페, 아베크 트램을 동반 운행하면, 새로운 관광문화 창출이 될 것이다.
경주-포항-울산 간 트램이 설치되면, 포항과 울산의 부족한 휴양시설을 경주로 대체시 포항과 울산은 경주시 관광권에 들게 되고 포항·울산의 대도시 경제력이 경주에 상당히 흡수되고 인구 유입까지 엿볼 수 있다.
게다가 경주가 보존하려고 하는 불국사역도 그대로 보존될 수도 있다. 폐철로에 트램 설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말 그대로 하늘이 준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다.
경주-포항 간에 트램이 설치되면 포항시민 51만명이 문화, 관광, 휴양도시 경주를 많이 찾게 될 것이고, 또한 경주-울산 트램이 설치되면 울산시민 112만명이 세계적 관광도시 경주를 많이 찾게 돼 3개 도시가 상호협력 공동체가 돼 상생발전은 물론이고 머지않아 경산, 영천, 청도 등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방안은 그야말로 경주는 240만명의 거점도시화로 비약적 발전을 도모하는 획기적인 것이다.
특히 울산시는 2024년 이내에 경주까지 트램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사업 공모를 준비중에 있다. 이 사업에 대해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에서 공모에 응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참고사항: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KOPA) 토지개발·도시계획·환경분야·원자력분야·철도분야·조경·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만든 공익 목적의 단체.
<소재지: 서울남부순환로2495, 원림빌딩>
◇KTX경주역-감포까지 트램 운영
본지는 경주발전방안을 수없이 제시했고, 오래전부터 KTX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 감포까지 트램 설치 주장을 줄곧 하면서 홍보해 왔다.
KTX신경주역에서 보문 관광단지를 거쳐 감포까지 트램을 제안하는 단체가 있는 바 협의중에 있다.
앞서 밝힌 경주-포항-울산 간 트램망을 갖춘 경주는 그야말로 사통팔달 트램 도시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관광객들이 크게 늘면, 사람이 붐비게 되면서 자연스레 침체된 경주 경제도 확실하게 활성화될 것이다.
아울러 경주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크게 발전할 것임이 명약관화하다.

↑↑ ◇감포항 세계 최고의 수산물 먹거리 단지.
ⓒ 경북연합일보
▣ 동부지역권
경주 동부권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으로 경주의 동해바다를 접하는 곳이다. 인구는 1만6000명이다. 그중 감포는 세계에서 제일 맛이 좋은 생선이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원자력혁신단지가 조성 중이다. 문무대왕면에는 문무대왕수중릉이 있고, 양남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감포, 세계 최고의 ‘생선먹거리단지’
국가어항인 감포항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방파제 및 선착장을 축조해 이듬해인 1920년 개항했다. 1961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됐으며, 1995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2018년 해양수산부는 감포항 개발공사를 완공했다.
그러나 감포항은 2019년 태풍 피해를 입어 현재 포항해양수산청에서 85억원을 들여 복구 및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다.
감포항 이름처럼 생선 맛이 세계 최고로 꼽혀왔다. 일제강점기에 총독부가 감포항을 개장한 이유가 감포에서 나는 생선들을 일본천왕의 진상품으로 보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감포항에서는 어선 414척이 등록돼 있고, 어업면허는 21건 103.8ha, 허가 209건, 신고 190건이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위판 어획고는 연간 1만1680톤, 327억5400만원이다. 주요 어종은 청어, 도루묵, 멸치, 가자미, 오징어, 삼치 등이다.
경주시는 현재 감포항 개발과 더불어 3,555억원을 투입한 감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가 각종 시설물 구축에만 몰두할 것만이 아니라 감포를 세계 최고로 맛이 좋은 수산물이 감포에서 난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하고, 감포를 생선먹거리단지로 만드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때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주관으로 경주 감포읍 나정리, 대본리 일원에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사업기간 2020 ~ 2025년까지 약 222만㎡(67만평) 규모에 18개 시설(건축면적 24,175㎡, 연면적 53,125㎡)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연구시설은 SMR실증시설이며, 연구기반시설로 첨단연구동, 방사선감시·방재시설, 방사성폐기물 저장 및 종합관리시설 등이다. 연구지원시설은 행정동, 보안통제시설, 전력·통신·기계실 등이다. 지역연계시설은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 지역협력·시민안전소통센터, 기술협력센터 등이다.
사업비가 총 6,559억원(국비 2,719, 도비 410, 시비 110, 시 부담분* 900, 민간 2,420)으로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경주시 부담분은 방폐장유치지역지원사업(에너지박물관 건립, 2,000억원)의 일부를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부지확보’ 단위 사업으로 변경했다.
주요 내용은 혁신 원자력시스템 등 미래원자력 연구개발(우주·해양·극지 등), 원자력 안전실증 기술 개발(지진, 화재 등 ICT융합 R&D), 원자력 산업 현안 기술 연구(방폐물, 원전해체 핵심기술) 등이다. 오는 2025년 12월 공사 준공 예정이다.
경주시는 (초)소형 원자력시스템 개발·실증을 통한 미래 원자력 신시장 선점,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연구인력 유입 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자력 강국으로 선회해 원자력을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따라서 원자력은 경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강 중앙로 확장 준공식.
ⓒ 경북연합일보
▣ 서부지역권
경주 서부권은 건천읍, 산내면, 서면으로 경주의 서쪽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1만6000명이다. 건천에는 양성자가속기, KTX신경주역이 있고, 역세권을 정주인구 2만명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조성
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공정율 73%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신경주역세권 공영개발㈜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번지 일원, 53만3,834㎡(16만1,000평) 규모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2,699억원(보상비 1,100, 공사비 1,043, 기타 556)이며, 올해 말까지 주택단지, 상업업무·공공시설을 짓기 위한 기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성된다면, 이 지역은 총 6300세대, 1만5,435명의 인구가 정주하는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이중 아파트는 5,257세대로 데시앙, 반도유보라 등 5개 건설사가 최근 분양 공고를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새천년건설은 임대아파트를 짓는데 경주시민 40%, 외지인 60% 비율로 임대 분양을 한다.
시행사는 2013. 05.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국토교통부), 2016. 08. 신경주역세권 구역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경상북도), 2018. 08. 공사 착공, 2020. 12. 단독주택, 공동주택, 준주거용지 분양완료, 2021. 12. 근린생활, 상업시설, 주차장 용지 분양완료했다.
향후 2022. 12. 학교용지 계약예정, 역세권개발사업 준공, 2023. 12. 법인청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천 ‘양성자가속기’ 업그레이드
경주 건천읍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산하의 ‘양성자과학연구단’에 있는 ‘양성자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정부는 위험시설이자 혐오시설인 경주방폐장을 유치하면서 인센티브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립’을 약속했고, 우여곡절 끝에 2012년에 준공돼 ‘선형 양성자가속기(100 MeV 20mA, 빔라인 2기)’ 구축이 완료됐다.
그런데 본지 정현걸 논설위원장에 따르면, ‘경주 양성자가속기’ 설비들이 매우 ‘초라한 수준’이 됐다는 지적이다. 선진국들이 보유한 GeV급 시설, 포항에 있는 3세대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그리고 청주 오창에 건립 예정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총사업비 1조454억 원)에 비하면 장난감이나 마찬가지다.
경주방폐장이 건설되고 나서 정부가 경주를 홀대하면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지 않은 데다 경북도와 경주시도 투자 여력이 없어 사실상 방치한 결과다.
지금의 100MeV 시설로는 첨단과학기술 분야 연구에 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미, 일, 중 등 과학기술 선진국이 보유한 대등한 성능의 GeV급 시설로의 확장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협력해 총사업비 9,000억 원 규모의 ‘(가칭)한국파쇄중성자원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6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2024년 6월에 최종 승인 및 기초설계 완료, 2025년 상세설계 및 시설구축 등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남부지역권
경주 남부권은 외동읍, 내남면으로 경주의 남쪽에 위치하고, 교통요충지이며, 울산광역시를 접하고 있다. 인구는 약 2만7000명이며, 중소기업 1500개가 밀집돼 있다.
◇경주 외동 국유지 160만평, 디즈니랜드·외국어학교·골프학교 조성
경주는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이에 걸맞는 관광산업화를 위해 외동읍에 있는 국유지 160만평(외동읍 입실 1번지 외 4필지)에 디즈니랜드, 외국어학교, 골프전문학교, 골프장, 리조트(호텔)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KOPA)에서 기본계획서를 작성 중이다.
기본계획이 끝나면, 대기업, 은행과 협의 하에 사업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한편 세계 굴지의 부동산 회사인 미국 소더비사와도 협의 중이다.
◇내남, 스마트단지·물류센터 조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출마 당시부터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자력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선거 내내 주장했다.
내남은 경주, 울산, 영천, 경산, 포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양남의 월성원전과 감포의 원자력연구단지와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내남에 원자력 관련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이 절대 필요하며,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KOPA)에서 기본계획서를 작성 중이다.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내남은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의 고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곳이기도 하다.

▣ 북부지역권
경주 북부권은 안강읍, 강동면이 북쪽에 위치하고, 인구는 약 3만명이다. 인근에 대도시 포항과 연접되어 있는 곳이다.
◇안강역을 혁신적 영화 재현
안강읍 안강역 주변이 혁신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안강읍의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안강리, 양월리 일대 안강역을 사방으로 둘러싼 지역에 2020~2024년까지 160억원(국비 112, 시비 48)을 투입,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안-강문화의뜰 조성, 안전한 거리, 거점시설접근로, 작은문화복지 거점공간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안강문화의뜰은 참여의 뜰, 화합의 뜰, 창의놀이 뜰, 건강증진 뜰로 구분되며, 야외전시공간을 비롯해 전망대가 세워져 새로운 명물의 탄생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기안해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에 2019년 9월 선정됐다.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와 안강역부지 활용을 위한 협의,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해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기본계획이 수립, 승인됐다. 올해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2023년 1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분청사’ 유치 필요
안강역 주변이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사업과 병행해 이 구역에 ‘경북교육청 분청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이미 2015년께 경북도 분청사를 안강에 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나왔을 때 이미 이슈화 됐다.
따라서 경북교육청 분청사를 이곳에 지어야 한다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경북 동남권에는 포항 52만, 경산 27만, 경주 26만, 영천 10만, 청도·울진·영덕·울릉 등 130만여 명의 인구밀집지역이다. 이 많은 인구가 민원을 위해 경북도청이 있는 예천을 방문하려면, 왕복 4~6시간이 소요돼 그 불편과 경제적 피해는 날로 심각하다.
이 지역은 도청소재지가 갖지 못하는 지식산업과 풍부한 인적자원은 행정의 고급화·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특히 경주는 세계에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천년고도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4년제 대학 3곳, 전문대학 1곳이 있다. 경북교육청 분청사는 주변 도시와 지리적 여건을 볼 때 안강이 최적지라 할 수 있다. 
기획취재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7,706
총 방문자 수 : 40,557,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