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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주 유세’ 열기 뜨거웠다
“신라왕경 복원 조속 추진”
특례시 추진 등 5대 공약
“與 정치개혁안은 사기다”
정권 실정·대장동 맹공
지역 정치계 인사 총출동
尹 ‘어퍼컷’ 청중들 환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6일(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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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4일 오후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4일 경주 봉황대광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출동했고, 경주의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 시민 등 상당수 인파가 모였다. 오후 1시 30분경에 시작된 지원 유세에는 김석기(경주), 김정재(포항북), 송언석(김천), 구자근(구미) 국회의원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 등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후 2시께 유세장에 도착한 윤석열 후보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단상에 올랐다.
◇“무능·오만 정권 심판 해달라” 윤 후보는 마이크를 잡자말자 “5년간 이어온 거짓말 정권이 지긋 지긋하다”면서 “(민주당 정권은) 경제, 복지, 방역 등 제대로 하는 게 없으면서 패거리정치와 사적이익추구로 부정부패가 얼룩져 있다. 이래놓고 ‘정치교체’를 얘기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공격에 나섰다. 윤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5년간 다수당의 횡포를 이어오다가 선거 10일을 앞두고 내놓은 ‘정치개혁안’은 사기다”라고 몰아치고 “대장동 사건은 3억5000만원을 투자해놓고 8500억원을 가져가는데다 향후에도 분양이 될 때마다 돈을 가져간다. 이것은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이며, 초범 수준의 범죄가 절대 아니다”라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정조준 했다. 유세 중반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수레가 말을 끄는 형국’으로 엉터리라고 진단하고, 자유시장경제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상식에 입각한 국정 운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면서 “유권자들이 표로 무능과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일자리 문제는 강성노조가 청년들의 일자리 진입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노동의 가치와 성장과의 균형을 맞춰 함께 키워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좌파정부로 인해 경제가 몰락한 베네수엘라처럼 되지 않고 누구나 열심히 일해서 잘살도록 해야 한다”고 노동 및 청년 정책을 제시했다.
◇검사 시절 경주와의 인연 강조 유세 말미에 윤 후보는 경북과 경주발전을 위한 공약과 사전투표 독려에 공을 들였다. 윤 후보는 앞서 김석기 의원이 지원유세에서 제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신라왕경 복원사업 조속 추진, 경주 역사·문화·관광특례시 지정 추진, 양성자가속기 프로젝트 추진, 해오름 경제권 미래 자동차 혁신벨트 추진 등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대구지검 검사시절 주말에 경주에 자주 놀러왔다. 지난번 (국민의힘) 경선 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감개무량한 듯 경주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신라왕경을 멋지게 복원해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힘차게 공약했다. 연설이 끝나고 윤석열 후보는 신라복장의 왕자, 공주 아동과 사진을 찍고, 연신 ‘어퍼컷 세레머니’를 연출해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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