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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바이오 인력허브 선정 ‘5대 백신 강국’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24일(목) 18:08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우리나라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는 쾌거다.
‘WHO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목적으로 이들에게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이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확인된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에 대해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 구축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WHO 인력양성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산업화와 첨단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 분야의 선두 대열에 합류했음을 공인받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개도국들의 백신 역량 증대를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인력 양성의 허브 국가가 된만큼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백신 자급화와 백신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우리 청년들에게 세계 수준의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바이오 기업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수출과 백신 생산 허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선정이 ‘인력양성’ 부분에 이뤄진 만큼 향후 ‘인력활용’ 부분에 대한 혁신적인 개혁을 통해 최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과제도 주어졌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은 세계에서 으뜸이지만, 기회의 불균등과 극한 양극화 등으로 인해 양성된 인적자원을 고갈시키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WHO의 이번 선정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WHO에서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한 것과 관련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라며 “우리 정부가 목표로 세운 5대 백신 강국, 바이오 선도국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은 혁신 능력과 사람 투자를 기반으로 성공의 역사를 쓰고 있다.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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