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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리인상 임박…‘하우스푸어’ 대비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21일(월)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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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대출규제와 함께 집값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변수인 데다 이달 인상 가능성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영끌대출’로 주택을 마련한 2030세대의 타깃층 아파트값이 유독 ‘거래한파’의 타격을 받으면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하우스푸어’ 청년층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일부 영끌 수요에 대한 정책적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금융권에선 3%대 물가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데다 올해 들어 달러당 환율도 1200원대로 급등하면서 ‘경제’ 방어 차원에서의 인상이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에 이어 오는 24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금통위는 현 이주열 한은 총재가 주관하는 마지막 회의다. 또 1분기 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기도 하다. 문제는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 연동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활성화됐던 부동산시장이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의 지속적인 단행으로 신속히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잠정 집계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83건으로 지난해 1월 거래량(5945건)에 비해 78.4%가량 급감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6년 12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낮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도 1년8개월 만에 보합세로 전환됐다. 기준금리 인상이 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겐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데다, 지난해 영끌매입한 집주인에겐 금융비용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있다. 기준금리가 큰 영향을 주는 변수이긴 하나,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직접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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