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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심리 꽁꽁…대구 하락세 괜찮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6일(수) 17:45
전국 주택 매매에 대한 시장의 매매심리가 5개월 연속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하고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유동성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95점으로 보합 국면에 턱걸이했던 대구는 이번에 하락 국면으로 전환했다. 집값 하락세가 계속됐던 세종이나 미분양 사태가 이어진 대구의 경우 해당 지수가 각각 74.3, 92.2를 기록해 하락 전망이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도 지난달 100.7에서 97.2로 지수가 하락해 하락 전망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의 상승랠리로 서민들의 집 장만을 어렵게 하는 것도 문제지만, 미분양 사태 속출과 집값의 과도한 하락은 자산가치와 담보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과 후유증이 상승랠리 만큼 커질 수 있다.
정부, 대구시, 경북도는 이러한 유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109.4에 비해 3.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국토연구원은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 거주 가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개소를 표본으로 통계를 작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141.4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109.4 이후 2개월 연속 보합 국면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108.8에서 105.3으로 낮아졌으며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110.3에서 106.2로 떨어졌다. 서울은 108.1에서 105.3으로 하락했다. 모두 지난해 8~9월을 기점으로 4~5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도 지난 1월 전국 기준 98.9를 기록해 전월 100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97.6, 100.5였으며 서울은 96.2를 기록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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