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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대구 편입 무산 위기…신의 실종 우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0일(목) 19:20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와 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회원들이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반대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했다고 한다.
이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도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의 횡포로 통합신공항이 파탄날 상황"이라며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 경북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불투명해지자 대구와 경북의 공항 추진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김형동 의원 등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반대해 안건에서 제외됐다.
김 의원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 안건에 대해 경북지역 주민들의 여론 수렴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민들은 기자회견에서 “자당 소속 대선 후보가 나서 통합신공항의 성공과 지원을 약속하는 상황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개인 이기심에서 비롯된 작태를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라며 김형동 의원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또 “윤석열 후보는 지난해 연말 대구경북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과 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라면서 “하지만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의 횡포로 통합신공항이 파탄될 상황인데, 어떤 입장이냐”며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통해 윤 후보에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망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비판, 주민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 같은 행동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며, 대구·경북 공동체 이익과 미래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는 것이다.
끝내 자신의 이익에 집착해 고집을 부리다가 통합신공항 건설의 앞길에 지장이 생긴다면 시·도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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