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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도 경주시의원 “도시디자인센터 독립해야”
4년 의정활동 소회 밝혀
녹지 건축규제 완화 성과
지방선거 출사표 재선 도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08일(화)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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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가 1천년 간 신라의 수도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바둑판 같은 도시디자인의 바탕 하에 무역과 관광이 번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승해 오늘날 경주의 도시디자인을 체계화해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김상도(51·사진) 의원은 지난 7일 의원사무실에서 이제까지의 성과와 과제들을 꼼꼼히 복귀하고 있었다. 그는 4년 전 경주시 자 선거구(선도 황남 월성)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8대 경주시의원에 당선됐다. 경주가 전통적인 보수지역인데다 지역 정계에서 지명도가 낮았던 김 의원의 당선은 의외의 결과였다. 게다가 지역에 국한해서 보면, 민주당의 캐릭터는 진보와 야성으로 평가되고 있어 비판과 반대에 익숙한 나머지 대안 제시와 지역발전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경주공고를 졸업한 후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주경야독으로 서라벌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또 경주예총 부회장과 경북지구 JC홍보실장을 맡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갔다. 그는 여야는 물론 무소속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차곡차곡 실행해 대다수를 완수해내는 능력을 과시했다. 대표적인 것이 선도동 생태하천 경관조명사업의 시행 및 예산 확보, 황남동 고도이미지찾기사업 국비지원 추진 완료, 월성동 숲머리 전통음식 특화거리조성 등이다. 특히 경주시의 ‘자연녹지지역’ 건축규제가 층수는 3층→4층으로, 용적률은 80%→100%로 풀려 시민들의 사는 여건이 크게 나아지게 한 사례는 김 의원의 최대 성과다.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경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3월, 18년 만에 개정됐다. 김 의원은 당시 조례안 개정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경제도시위원회에 출석해 1시간 동안 열변을 토했다. 그는 의회 출석률도 90% 이상으로 가장 양호하며, 조례 입법 총건수는 25건,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115건, 질의 135건, 시정 55건, 제안 42건으로 시청 공무원들에게는 ‘깐깐하고 타협이 어려운’ 시의원으로 통한다. “경주시는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을 각 과 개별로 추진하는 등 체계가 부족합니다. 결과적으로 여타 도시와 차별성이 없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주시 도시디자인센터’를 독립시키고,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만드는 등 제주도처럼 체계적으로 도시를 디자인해 골든시티로서 ‘경주다운 경주’를 건설해야 합니다” 김 의원은 여러 차례 건의한 ‘경주시 도시디자인센터’가 공론화되지 않은 것에 대해 초선 의원으로서 역량 부족도 솔직히 시인하면서, ‘고품격 도시브랜드화 달성’을 슬로건으로 또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보겠다며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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