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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서간집, 베스트셀러의 의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3일(일)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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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교보문고의 2022년 1월 3주차(2021년 1월12~18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에 발간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종합 1위를 차지, 3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보낸 답장들을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함께 미공개 사진도 담겼다. 이는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서점가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되레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띈다. ‘불편한 편의점’이 다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직전 주 대비 판매량이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최상위 베스트셀러가 정치물이나 응용 분야에 1, 2위를 내주지 않고, 육필 수기와 소설에 더 관심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그러나 아직도 고전과 기초 분야는 매우 드물어 한국인들의 독서 방향이 한계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독자들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판매도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테디셀러와 구간 도서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도 재개정 출간해 종합 22위로 진입했다. 새로운 경제 흐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NFT 레볼루션’이 2계단 상승해 종합 6위에 올랐고, ‘NFT 사용설명서’도 종합 2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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