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8 05:11: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칼럼
세계 주요 종교 탄생의 시대적 배경 
정석준 법사, 수필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0일(목) 17:14
ⓒ 경북연합일보
세계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그 종교가 탄생할 때에는 시대적 배경과 요청이 있었다.
불교의 경우, 부처님이 태어난 시대는 정치적으로는 부족국가에서 고대 통일국가로 이행되던 시기였다. 따라서 브라만 계급의 권위가 상실되고 왕족·무사계급이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였으며, 경제적으로는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상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재력가(長者)들 이 생겨났으며, 사상적으로는 전통종교인 바라문교에 반기를 들고 신흥사상가들이 등장하였다.
불교경전에 이들의 사상적 경향을 64종으로 분류하고, 그 대표적인 사상가를 육사외도라 칭하였다.
이와 같이 부처님이 태어난 시대는 정치ㆍ경제 등 사회전반에 걸쳐 급격하게 변화하던 시기였으므로 정치적으로는 전륜성왕(轉輪聖王, 고대 인도의 이상적인 왕), 종교적으로는 붓다(Buddha)를 갈망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탄생하신 분이 부처님이시다.
유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공자가 태어난 시대는 주나라 말, 춘추시대로 정치·사회·경제적인 여러 변혁과 발전으로 구제도, 구질서 및 전통의 혼란과 붕괴를 야기하였다.
이러한 격동은 여러 사상가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제각기 독창적인 학술과 사상을 전개하여, 격변으로 인해 출현한 새로운 현상을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각국이 부국강병책을 시행하면서 신분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자 학술과 사상은 더욱 발전하여 중국 사상의 연원이 되는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사상이라는 다양한 학문과 사상이 출현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태어난 공자의 관심사는 이 사회 질서의 회복이었다. 주공(周公)에 의해 완성된 봉건제도를 다시 찾는 일, 그리하여 신분의 질서를 회복하는 일, 그것이 그의 관심사였다. 기독교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유대지방은 로마 식민지배하에 있었다. 당시 유대인 사이에는 메시아가 출현하여 자신들을 해방시키리라고 믿고 기다리는 메시아주의가 점점 팽배하고 있었다. 여러 사람이 스스로 메시아라 하며 나타나기도 하였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가 바로 그 대망의 메시아(그리스어로는 그리스도)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메시아가 오길 고대하고 있었다.
예수는 30세 때부터 전도 활동을 시작했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가장 처음 외친 복음은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예수의 최초 기별(奇別)이자 중간기별이며 마지막 기별이었다. 그야말로 초지일관된 기별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기별이 예수가 가르친 복음의 핵심이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Mohammed, 570?~632)는 태어난 지 얼마 후에 어머니마저 죽었으므로 할아버지와 숙부의 손에 양육되었다. 청년이 되자 연상의 부유한 과부에게 고용되어 대상생활을 하면서 각지를 돌아다녔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서 그는 팔레스타인이나 시리아 등지의 기독교나 유대교도들과 접촉하게 되었다. 이것이 그의 종교사상을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으리라고 짐작된다. 그 후 부유한 그의 여주인과 결혼하게 됨에 그는 사업보다는 명상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의 나이 40세가 되던(610) 이슬람력 9월말 경, “읽어라 창조주의 이름으로…한 덩어리의 응혈에서 인간을 창조하시도다. 읽어라 너의 주는 더없이 감사한 분이시니라.”(코란 69장 1~5)라는 첫 계시를 알라가 보낸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알라가 일을 시작하라는 제2의 계시를 받고 힘을 얻은 그는 613년 메카에서 알라의 뜻을 따를 것, 즉 이슬람을 외치기 시작했다.
기독교 교리의 뿌리를 유대교에서 찾을 수 있다면, 이슬람교는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그 교리적 근거를 발견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영구적 관광자원으로…‘경주 APEC’ 아로새기다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안동시, 스마트농업·헴프 산업 국제 협력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
경주시, SMR 국가산단 투자 손짓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캐시백 5% 추가 적립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298
오늘 방문자 수 : 1,875
총 방문자 수 : 43,62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