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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값·전셋값 ‘빙하기’ 진입…전국 확산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10일(월)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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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반 상승했던 서울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의 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임대차계약은 물론 아파트거래도 하락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매물적체와 지표하락세가 매주 나타나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03%를 기록했다. 지난주(0.04%)에 이어 상승폭이 매주 0.01%포인트(p)씩 떨어지는 추세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멈추거나 하락 지역이 대거 등장했다. 강북(-0.01%)·도봉(-0.01%)·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동대문(0.00%)·성동(0.00%)·광진(0.00%)·성북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매주 하락이나 보합세로 전환된 자치구가 증가하는 추세적 ‘우하향’ 기조를 보인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강력한 추진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이제는 도로 급격한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염려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따라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 부동산 랠리에 이은 급격한 하락에 대해 정부가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수급, 금융, 세제, 전세, 월세, 보장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근원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다. 국민들도 이참에 부동산의 ‘실수요’ 개념을 확실히 정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거래심리의 위축도 서울에서 점차 전국적인 확산세다. 실제 이번 주 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8까지 내려왔다. 2019년 9월9일 기록한 92.6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8주 연속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증가하는 공급 우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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