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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 수출, 원자재가 급등 변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06일(목) 19:26
올해 대구·경북지역 수출의 가장 큰 부담 요인은 원자재 가격 급등이 될 것이라는 관계기관의 분석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가능한 한 모든 정책 수단을 가동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들어 금수 조치, 지정학적 리스크, 자연재해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을 일으킬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경북도와 대구시는 원자재 가격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급처 다변화 등 근본적인 안전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원자재 수급을 챙기기 위해 호주로 날아가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소한 사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가 지역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석탄 수요의 대부분이 철강 생산용인 호주산(57.6%)과 러시아산(29.1%)이 차지하는 반면 발전용인 인도네시아산의 지역 수입 비중은 0.7%에 불과해서다.
다만, 석탄 공급 제한이 중국, 인도 등 주요 수요국의 경쟁적인 물량 확보전으로 번지면 지난해 나타났던 ‘그린플레이션’처럼 석탄 가격 급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 정책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원자재 공급 부족 요인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원자재 가격 급등이 미치는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산업재인 철강의 주원료인 석탄 가격이 급등하면 수요 산업 원가 부담 확대 등의 연쇄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지역의 주력 수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2차전지 양극재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업계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 알루미늄 등은 전기차 전환에 따른 배터리 수요 확대로 지난해 가격이 2~5배가량 급등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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