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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신산업으로 ‘구미산단 제조 혁신’…미래 50년 재도약
-구미시, 선도기업 유치·자생력 확보 등 박차
올해 10개 사업에 국비 250억안전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5G·메타버스 등 경쟁력 강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준비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03일(월) 19:43
↑↑ 지난달 22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산단 제조혁신 BIG5+1’ 비전선포식.
ⓒ 경북연합일보
구미시는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의 집적지로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반도체 수급 불균형, 중국 경기둔화 등의 급격한 글로벌 산업구조 변화로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2022년 10개 사업에 국비 250억원을 확보해 첨단 신산업 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선도기업 유치, 중소·중견기업 자생력 확보, 기술집약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해 미래산업의 개척자로 구미 경제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조 혁신 BIG5+1 전략
구미시는 구미산업단지를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스마트 산단, 산단 대개조, 강소 연구개발특구, 5G 테스트베드 구축 등 사업 추진과 함께, 지난 8월 구미 국가산단 제조혁신 BIG5+1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구미산단 제조혁신 BIG5+1 전략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구미산단 제조혁신 BIG5+1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구미시, 구미시의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LIG넥스원, 벡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UAM 허브 구축, 미래 자동차 전장부품, 스마트 제조, 첨단 방위산업, 반도체 융합부품 등 구미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선도기업 중심으로 첨단기술 집약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25년까지 구미 국가산단 가동률 90%, 구미 국가 5단지 입주율 90%, 선도기업 육성·유치 9개사 달성 등 구미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육성에 역량 집중
최근 방위산업은 방산 수출, 첨단 무기의 국산화, 지자체 참여, 첨단 기술 보유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개방적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미시는 2020년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9월 LIG넥스원에서 ‘찾아가는 방위산업 간담회’를 개최해 체계기업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방위산업의 개방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11월에는 우리 지역 체계업체와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이 함께 한가운데 국가정보원, 경북도와 방위산업 육성 및 기술 보호 강화 협약을 맺으며 안전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LIG넥스원이 약 4조 원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천궁Ⅱ 계약을 앞두고 있고 한화 시스템이 약 6059억 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 (TICN) 양산 계약 등 낭보가 이어지며 방위산업에 대한 구미 시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
시는 2022년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 예산을 2021년 대비 25% 상승한 5억으로 증액, 방위산업 진입을 바라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개소해 협약기업이 개소 당시 14개소에서 2021년 말 현재 57개소로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구미시는 전문적이고 속도감 있는 방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방위산업 전담팀을 신설해 올해 공모 예정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전력투구할 예정으로 2022년 국방 신산업 육성과 수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CT 분야 확장도 나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G~5G 시험망을 갖추고 있는 구미시는, 특히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의 강점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 구현의 핵심인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5G 융합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시험비용 절감으로 5G 신시장 개척 및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산업용 홀로그램 또한, 지역기업 주도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차별적 역량 확보 및 선제적 대응 차원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 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신산업 육성 4개 센터 운영
지난해 5월 신규 입지로 경북 구미가 선정됐으며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품 생산 전주기에 걸친 디자인-업(design-UP) 혁신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4년까지 140여대의 다양한 로봇장비 구축 및 교육․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활용 거점 센터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현재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체험하고 운용할 수 있는 로봇 오퍼레이터 및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 중으로 스마트 제조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조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에 따른 새로운 직업훈련 수요에 대응하고 구미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소재 산업은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소재로 떠오름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탄소소재 부품 특화 생산거점인 탄소성형부품상용화인증센터 준공과 더불어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와 탄소산업 연관 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고, 추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이차전지 인조흑연 소재․부품 제조 국산화 기술지원 기반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형, 반도체, 에너지 등 산업육성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응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가스·원자력 대신 풍력·태양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이 불가피하다.
이에 구미시도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요금에 대한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정부의 그린뉴딜 및 재생에너지 3050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창의 과학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 4월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양포도서관 3층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장세용 시장은 “산업구조 대전환의 과정에서 항상 승자와 패자가 생겨났다며 신산업으로의 경제 전환은 본질적으로 미래 산업 주도권 문제로 미래산업의 개척자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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