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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색색깔의 추억, 그대를 부른다
-경북관광 2억명 유치 활성화 대책
빅데이터 분석, 작년 1억5000만명 이상 방문
맛과 멋, 흥을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의 융합
호랑이의 해 용맹함으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02일(일) 20:33
↑↑ 영양 범바위전망대의 설경.
ⓒ 경북연합일보
↑↑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의 아침.
ⓒ 경북연합일보
↑↑ 울진 해안 스카이레일.
ⓒ 경북연합일보
↑↑ 안동 하회마을의 겨울 아침.
ⓒ 경북연합일보
2022년의 출발과 함께 경북관광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19에 대응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전략의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뤘으며,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경북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위기 속 돋보이는 성과와 2022년 방향
경북도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서 KT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출하는 2021년 전국 시도별 방문자 통계에 따르면 경북은 11월 말 기준으로 1억49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 외 목적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는 경북이 가장 앞선 순위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도 5.2%를 기록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매년 실시하는 여름 여행지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해 강원,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경북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방문자 수 2억 명 돌파 등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난 2년 보다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콘텐츠 전략으로는 ▷힐링, 문화체험, 액티비티, 캠핑 등의 4대 H.E.A.T 콘텐츠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과제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확산 ▷일상회복 관광활성화 추진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문화관광 축제활성화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경북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홍보마케팅,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 파격적이고 폭넓은 여행지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의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경북관광 콘텐츠 확산
올해도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층 더 다양하게 SNS와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년 간 16만 명이 참가했던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지역을 대표하는 모바일 여행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시스템 역량을 높이고 콘텐츠를 좀 더 다양하게 확보하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공공배달앱 ‘먹깨비’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에서 관광객이 직접 여행지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여행 카드뉴스 제작을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관광상품도 온라인 커머스를 이용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을 결합한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지난해 독자적인 경북관광 브랜드화에 성공한‘경북 e누리’관광상품도 개발을 확대(현재 100여 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스토어 등 국내 대표 e-커머스 채널에 출시한다. 또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예약플랫폼에서도 경북여행 상품을 구성해 특별 할인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3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와 같은 메가 히트 영상을 경북에서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경북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것이다. 특히 익숙하게 알려진 장소를 한 번 더 소개하는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상회복 여행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올해 4~5월, 일상회복 단계에 따라 모든 국민이 경북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모두에게 안전한 경북여행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철도와 고속버스 할인, 공유차량 이용서비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등에 이어서 숙박할인도 혜택을 더욱 크게 시행한다. 관광이 주축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살리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려고 한다.
관광지 방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문화예술 공연, 공예품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농협, 청년사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문경새재, 영주 소수서원, 상주 경천섬, 안동 문화관광단지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전통주 체험여행은 경북도내 보존되고 있는 전통주 문화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동소주, 영주 만수주조 막걸리, 영천 와인, 문경 수제맥주 등을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빼어난 강, 산, 바다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곳이며, 캠핑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350여 개의 캠핑장마다 푸른 산과 맑은 물의 청정자연과 빼어난 경관을 품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친환경 캠핑관광 프로그램은 영주호 오토캠핑장, 문경 단산캠핑장,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고령 부례관광지, 예천 삼강문화관광단지 등 다섯 곳에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캠핑장마다 특색을 살려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안 남기기) 교육, 지역 농산물 전시와 판매, 로컬 푸드 이용 밀키트 만들기, 버스킹 공연과 참가자 경연, 관광지 연계투어 등을 내용으로 한다.
코로나19 이후 붐비지 않는 곳에서 방해받지 않고 충분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올해는 이와 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춘 여행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밤하늘의 별빛과 달빛을 배경으로 문화유산 야경투어, 반려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따른 펫 투어, 걸으면서 풍경과 맛집을 즐기면서 인생샷을 맘껏 날릴 수 있는 동해안의 걷기여행(경주 주상절리파도소리길,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영덕 블루로드) 등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지역 대표 여행으로 확실히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이며,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온천·명상·요가·건강식 등을 경험하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과 치유를 이루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가 경북에 네 곳이 있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김천 치유의 숲,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이 선정돼 있다.

◇한류, K-콘텐츠 활용 글로벌 관광마케팅
한류는 이미 한국을 넘어 21세기 세계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를 굳혔으며, K-culture를 중심으로 한류콘텐츠를 활용해 해외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도 한·중,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교류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구성된 무빙 레터 제작, K-콘텐츠를 활용한 해외방송/드라마 촬영 지원 및 관광자원 홍보 등 해외여행시장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북은 현재 중국(허난성), 대만(타이베이), 일본(고베), 태국(방콕), 베트남(하노이)에 각각 현지 홍보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해외마케팅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관광업계와의 소통, 언론홍보, 관광동향 분석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추진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해 잠재된 해외관광 수요확보를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축제가 현장에서 개최되지 못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돼 왔다.
하지만 지역축제의 관광자원화와 대표 관광상품으로의 특화전략은 계속된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봉화 은어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영덕 대게축제 등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복합(대면+비대면) 방식의 개최를 통해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굳혔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한 안전한 축제 환경 속에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현장 판매, 현장 미션을 포함하는 온라인 공모전, 친구가족 등 소규모 그룹단위로 현장 분산 방문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현장 실내공연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축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시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에도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발굴, 늘어난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한 한 발 빠른 콘텐츠 개발, 파격적이고 폭넓은 여행할인, 개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 등으로 위기를 넘어 경북관광의 생태계 변화를 이뤘다”라면서,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이 민생살리기에 반드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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