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8 04:22: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제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부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6일(일) 18:47
정부가 ‘제2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지난 7일 행정 예고한 후, 일련의 과정을 급박하게 밀어붙여 ‘일방적인 졸속 추진’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21일까지 의견 수렴(의견서 제출 등)을 하고, 27일에 원자력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 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지자 전국에서 반발이 속출하고 있다. 더구나 계획안에는 원전 부지 내에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운영을 명문화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원전 인근 자치단체들은 이 독소 조항으로 ‘임시저장시설이 결국에는 핵폐기물 영구처분장이 될 게 뻔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정부가 부지 선정 절차를 착수한 이후 37년 이내에 고준위핵폐기물 영구처분시설을 완공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회조차 연 적이 없어 비난을 자초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와 울진군 등이 포함된 ‘원전 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정부가 고준위핵폐기물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도 원전 방사성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광역과 기초단체 21곳은 고준위방폐장 부적합지역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캐니스터와 맥스터가 운영 중인 월성원전의 소재지인 경주지역의 반발은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 원자력 관련 자문기구인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와 경주시의회(원전특위)는 공동으로 ‘중·저준위, 고준위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경주 외 지역으로 반출하라’는 내용으로 곧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또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제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안’의 철회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월성원전은 1990년부터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해왔는데 정부의 계획대로 2042년 중간저장시설이 확보된다면 53년간 임시저장을 하게 되므로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2042년 중간저장시설 확보도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경주지역만 한정해보면, 이번 제2차 기본계획안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제1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에 비해 내용이 여러모로 후퇴했다. 게다가 ‘중·저준위방폐장과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이 모두 있는 경주지역은 제2차 기본계획안이 ‘태풍의 눈’이다. 그래서 경주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저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는 일방적인 졸속 추진을 철회하고, 2차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군위군, 로컬푸드 출하농가 역량 강화 교육 마무리
대구시, 찾아가는 돌봄행정 강화…통합돌봄 추진 점검회의 개최
달성 드림스타트 소방안전교육 실시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9,860
오늘 방문자 수 : 7,412
총 방문자 수 : 41,8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