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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강화로 유턴, 국민 의지 모으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15일(수) 18:23
연일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을 끊어내기 위해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추가 축소,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내에 확정·발표하겠다”며 일상회복 멈춤을 예고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시작한 일상회복 1단계에서 2단계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정부가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이 효과를 빨리 나타내지 못하자 이번에는 일상회복을 완전히 멈추고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임을 밝힌 것이다.
우리나라는 15일 현재 7850명이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대유행과 같은 흐름이다. 미국은 11만7701명, 영국은 5만9077명, 프랑스 6만3405명, 독일 2만7384명 등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로 몸살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오후 비공개 방역전략회의를 열고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추는 대신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형식의 방역을 다시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도권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현재의 6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나 오후 10시로 단축할 것이 예상된다. 이제 국민이 나설 차례다. 국가가 예기치 못한 큰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국민은 단결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의 위기도 국민적 의지를 모아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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