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7 08:10: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전임 대통령의 사망…역사 평가에 맡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23일(화) 14:59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그와 인연이 깊은 대구지역의 반응은 대체로 무덤덤하거나 싸늘하다.
언론에서도 다른 대통령과 달리 ‘서거’나 ‘국민장’ 등의 용어를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1980년 5·18 당시 찬양일색이었던 언론의 태도와는 정반대다. 어쨌든 그가 전임 대통령이었던 것이 분명한 만큼 역사의 평가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의 지지세가 강한 TK지역임에도 1980년 계엄군과 공수특전여단의 광주 투입,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원죄’에 대해 본인 입으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사망한 것에 대한 냉소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의 모교인 대구공고는 이날 오전 그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학교 내에 조성된 ‘전두환 전 대통령 자료실’(전두환 기념관)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전두환 기념관은 2012년 5월 대구공고 총동문회가 7억원을 들여 개관했으나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인물을 미화한 반역사적 공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민들은 사망 소식에 일단 놀라면서 그의 인생에 대해서는 대체로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정당의 반응은 더 싸늘하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죄 많은 한 시민의 죽음에 왈가왈부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전씨 죽음은 그저 한 사람의 당연한 삶의 마지막일 뿐”이라며 그의 사망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조문 불가’를 선언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생전 추징금 납부 등 법의 판결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숱한 막말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이런 전두환씨에게 애도는 과분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측은 현재까지 논평을 내지 않았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전두환씨 옹호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안동시, 스마트농업·헴프 산업 국제 협력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173
오늘 방문자 수 : 9,639
총 방문자 수 : 43,610,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