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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구 급등지역 집값하락 시작됐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22일(월) 17:16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임기 내 ‘집값하락’ 안정을 약속하면서 부동산업계와 전문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민간까지 품은 정부의 공급신호와 부동산대출 규제가 지방급등지역을 시작으로 집값불장의 중심부인 수도권의 집값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본다.
반면 내년 입주물량 위축은 물론 선거변수가 남아 있어 집값안정세를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저녁 KBS 1TV에서 생방송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일을 생각해보니 2·4공급대책과 같은 정책을 더 빨리 시작하고 주택 공급 더 많이 노력했어야 했다”면서 “다만 앞으로는 현재까지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물량이 많고, 인허가·계획물량도 많기 때문에 공급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집값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행히 현재 집값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기 내에는 하락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차기정부에게 집값문제로 힘들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 정부에서 부동산문제에 실마리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수주 째 둔화하고, 주택거래심리도 실수요자 우위로 돌아선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안팎에선 아파트값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과 하락 전환한 대구의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세종의 아파트값은 0.12% 떨어져 지난 7월26일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거듭하며 최대 낙폭을 경신했고 대구는 전주 보합(0.00%)에서 이번에 -0.02%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구는 지난해 6.94% 올랐고 올해 상반기(~6월)까지만 해도 7.69% 오르며 광역시 중에서는 인천(11.53%), 대전(8.20%) 다음으로 많은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0.01%대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이달 들어서는 오름세가 멈췄다. 매매수급지수도 90.0으로 지난 6월부터 줄곧 100 이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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