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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부산을 향하여
이미연 경북남부보훈지청 복지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6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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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의 묵념을 올린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캐나다 출신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2007년 발의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그런데 이렇게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관심도 적은 편이다. 나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이제야 처음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런 뜻깊은 날을 잘 모를 수 있는 나와 같은 신규 국가보훈처 공무원을 위해,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참배시간을 가지는 행사를 기획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11개국 2천 300여 명의 유해가 안장된 주묘역과 40,896명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등을 돌아보고 참배를 했다. 앞으로 매년 11월 11일이 우리 국민들에게 유엔군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더 많이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우리의 ‘현재’를 위해 자신들의 ‘어제’를 희생한 세계 각국의 수많은 유엔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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