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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하락·고용보험 증가...‘고용’청신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09일(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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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지급액이 2개월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정부는 이를 노동시장 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해석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펴낸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금액은 8877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1069억원(-10.8%) 감소했다. 전체 실업급여 수혜자는 56만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만8000명(-12.2%) 줄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1만명(-11.0%) 감소한 7만8000명이었다. 최근 수출 호조로 인해 △제조업(-3000명)에서 실업급여 신청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밖에 작년 기저효과로 △도소매(-3000명), 숙박음식(-2000명)에서도 실업급여 신청이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노동시장 회복, 작년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이로써 구직급여 수혜금액이 2개월 연속 1조원을 하회했다. 반면 긍정지표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달 1458만7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만6000명 늘었다. 특히 반가운 것은 3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에 힘입어 대다수 업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8월부터 증가 폭이 둔화된 건 작년 추경 일자리사업으로 늘었던 공공행정 가입자가 기저효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월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8만9000명)는 전기장비·전자통신·기계장비·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내수 개선, 수출 호조 여파라고 고용부는 해석했다. 서비스업도 대면서비스업 가입자 감소에도 비대면 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론 증가(+23만5000명)했다. 숙박음식점(-6000명)의 경우, 백신접종·국내여행 증가·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으로 감소 폭이 8월부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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