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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커지는 정치권서 불거진 ‘세대 갈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08일(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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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면서 정치권이 본선 경쟁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경선 후보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도전장을 내 최소 ‘4자 대결’로 출발이 예상된다. 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57.77%(21만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37.94%를 얻었다. 전체 득표율은 47.85%이며 최종 합산 결과 34만7963표를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는 41.50%(선거인단 34.80%, 여론조사 48.21%), 3위 유승민 후보는 7.47%(선거인단 4.27%, 여론조사 10.67%), 4위 원희룡 후보는 3.17%(선거인단 3.16%, 여론조사 3.19%)를 확보했다. 그러나 여당과 달리 빠른 ‘원 팀’이 기대됐던 국민의힘에도 경선후유증으로 인한 파열음이 들려 오고 있다. 더 나아가 우려되는 것은 심각한 ‘세대 갈등’이 불거졌다는 점이다. 홍 의원의 탈락 이후 2030 세대들이 국민의힘을 빠르게 이탈하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정이야 어떻든 정치권은 2030들의 미래 비전을 위한 각종 공약을 개발해 그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는 자성이 요구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은 7일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하고 청년층과의 계속적인 행보를 약속했다고 한다. ‘비리 의혹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모두 겨냥한 비판이다. 정치권은 떠나는 패장의 이 말의 진의를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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