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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는 국민통합 차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28일(목)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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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고 노태우 대통령의 추모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 했고, 5공비리에 연루됐다며 ‘국가장’에 반대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적합했다고 본다. 전직 대통령의 임종 앞에서나마 기본적인 예우를 지키고, 지지했던 지역의 정서를 고려하는 것은 우리의 미덕이다. 우리 모두가 죽음 앞에서는 좀 더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피해를 받았던 광주와 광주인들에게 여러 차례 사죄의 의견을 밝혔다. 또 그가 법정 추징금 납부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을 절대 간과하면 안된다. 대구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북구 대구시청 별관에도 고 노태우 대통령 분향소를 마련해놓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2시쯤 안병근 유도관을 찾아 분향했다. 28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분향소를 다시 찾아 시청직원들과 합동으로 조문을 했다. 대구시는 장례 절차가 국가장으로 정해진만큼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예우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인 대구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에는 지난 27일부터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들이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11월5일까지 10일 동안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모 기간으로 정해 추모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구청은 또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 및 영상자료를 별도로 준비해 아양아트센터 등에서 사진전을 열 계획도 검토 중이다. 노 전 대통령은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시 동구 신용동)에서 태어나 경북고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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