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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9%가 국민지원금 수령…‘가난한 경북도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29일(수)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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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서울이 74% 선인데 비해 전남, 전북, 경남·경북·강원 등은 90% 내외로 높아 지역별 커다란 소득격차로 인한 당혹감과 더불어 적잖은 우려를 낳고 있다. 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곳일수록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도 높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역 중심의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이 요구된다. 또한 경북도 차원에서는 각종 장밋빛 치적홍보보다는 도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사생결단의 비상한 각오로 도정에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인구 대비 국민지원금 대상자 비율이 시·도 권역별로 최대 16.24%p 이상 차이가 났다. 이는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이 건강보험료인 만큼 지역별 소득격차가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 29일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권역별 인구 대비 지급인원 비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166만9716명(8월 기준) 중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4326만517명(이의신청 반영 전)으로 인구 대비 지급 인원은 83.73%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지급 인원 비율은 권역별로 격차가 상당했는데 예상대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는 인구 대비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비율이 낮은 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북, 경남·북, 강원 등에서는 비율이 90% 안팎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 서울은 955만811명 중 710만5864명만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구 대비 대상자 비율은 74.41%로 모든 권역 중에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는 세종이 79.93%(36만5309명 중 29만1974명)였다. 반면 전남은 인구(183만8353명) 대비 지급 인원이 166만6429명으로 비율이 90.65%로 가장 높았다. 전북이 90.45%, 경북이 89.89%로 90%에 육박하며 최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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