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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논란’장제원·곽상도…자숙·자중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28일(화) 18:59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 관련 논란에 휩싸인 장제원, 곽상도 의원을 직격 비판했다고 한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터진 비판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자숙·자중은 커녕 곽 의원은 배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불만을 표출했다고 하니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청와대 게시판에 탈당만이 아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준엄한 질타가 빗발치는 것을 자신들만 진정 모른단 말인지 되묻고 싶다.
27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적발된 가수 노엘(장용준)의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겨냥했다.
배 의원은 “최근 우리 당 의원의 가족들이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논란에 오르는 경우가 잇따라서 참담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들께서 의원직 사퇴, 탈당 등의 결단 등을 하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 지난한 과정이 얼마나 심기 불편하시겠냐, 그것이 국민의힘이 아니라고 어느 국민들께서 생각하시겠냐”면서 “거듭 사회면을 장식하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 일탈해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오른 경우는 최고위원의 한사람이자 대한민국 청년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황당할 지경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라는 당명 그대로 우리 당원과 국민은 이렇게 숨 막히는 문재인 정부하의 삶을 개선해줄 수 있는 듬직한 대안 정당이 돼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반드시 부응할 책무가 있다”며 “논란에 오른 의원들은 본인이 아닌 가족의 일이라고 회피하는 마음이 아니라 국민들께 끼친 실망감을 갚기 위해 자숙과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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