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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사례의 교훈
김진규 본지 상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7일(화)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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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주민자치를 기치로 주민자치위원회제도가 출범한지 어언 이십여 년이 지났다. 아직 일천한 역사이지만 그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활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행정 등에 있어서 상당한 발전을 보이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의제21’과 함께 민관 협치(거버넌스)의 기본 고리인 주민자치위원회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지역 기본단위로서 그 운영하는 주민자치 내지 지방자치 실현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 주민자치의 소임 중 하나가 의식 있는 자치 시민의 육성에 있다고 본다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8월 31일까자 시행한 경주시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 공개모집사례는 우리에게 적잖은 교훈을 주고 있다. 실제 황남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을 10명을 모집하는 데 있어 다른 지역은 경쟁이 치열한데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부족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시 행정의 적절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모든 주민에게 공정하게 문호를 넓혀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신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속에 주민의 신뢰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 미래의 지역일꾼들이 여기에서 발굴되고 양성되며 배출될 수 있도록 풀뿌리 지역정치의 요람으로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필자는 희망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참여의 보장 및 자치활동 조장을 원칙으로 하는 주민의 자율적 조직이란 점에서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차별을 받지 않고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주민자치위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 참여와 자치행정의 기초단위인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부당하고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시 정부의 노력이 명실상부한 자치단체 활동으로 이어져 소기의 성과를 얻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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