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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로 발전은 백년하청(百年何靑)”
정진욱 본지 회장/발행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1일(일)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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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황성 옛터에 밤이 드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남인수의 ‘황성 옛터’의 노래가사이다. 그 옛날 찬란했던 천년역사를 지닌 신라의 몰락을 바라보며 슬픈 심정을 표현한 노래라 여겨진다. 봉황로 거리의 계속되는 침체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황성옛터를 떠올리며 한 숨 짓는 사람이 어찌 나뿐이겠는가? 고향 경주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휑한 봉황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인 ‘어반스케치 파스타’를 매년 본지가 추진하는 이유는 천년고도 경주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슬럼화되어 있는 중심상가인 봉황로 활성화 때문이다. 어반스케치는 지금 세계적 붐을 타고 있고 한국 또한 그 예외는 아니다. 이 어반스케치를 경주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경주 중심 상인 봉황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제1회 대회를 봉황대에서 하게 되었다. 경주시는 제2회 대회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보문탑에 행정의 미숙으로 철거위기를 맞게 되었던 보문탑을 보존하기 위해 특별히 제2회 대회는 보문기념탑에서 행사를 하였고 보문탑을 지키는 데 일조하였다. 이번 제3회 대회는 당초 중심상가 활성화 계획대로 봉황로 봉황대에서 하게 되었다. 경주시는 이 봉황로 활성화에 백억 원대 돈을 붓고도 달라진 것이 없다. 여기에 본지는 팔을 걷어붙이고 봉황대에서 제1회 대회에 이어 제3회 대회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민간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하는데 지원하고 선도적 역할을 하며 앞장서야 할 경주시 관련과의 팀장과 주무가 지나친 규정 해석으로 행사를 아주 어렵게 만들고 재를 뿌리고 있다. 이번 제 3회 어반스케치페스타 전국대회를 봉황로에서 하면서 봉황로에는 돌로 만들어진 인조 화단이 여러가 설치되어 있고 크기가 가로 6미터 세로 1.5미터 높이 0.5미터 등에는 화단에 꽃나무 하나 제대로 심은 곳이 없어 흉물로 변해있다. 이 중 1개의 화단에 돌을 0.3미터를 높이고 대각으로 절단하여 대각면에 어반스케치 제1회 제2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의 유명작가 및 국내 유명작가 10여 명 등 약 20명에 대하여 경주를 소재로 한 스케치 작품을 부착 하단에 명함크기의 내용에 작품명, 국적, 연령, 성명 등을 표기함으로 이들에 대한 명예를 높이기 위함이며 이렇게 한 곳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 어느 한 곳도 없으므로 SNS 또는 인터넷을 통해 그 홍보가 폭발적으로 되어 내 외국 어반스케처들이 자발적으로 경주 봉황로를 찾게 되고나면 봉황로가 활성화되고 따라서 중심상가 또한 활성화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은 거부하는 곳이 바로 경주시 관련과 팀장과 주무이다. 시민 혈세를 수백억 낭비하고도 경주의 심장부인 중심상가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이런 사고를 가진 공무원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공무원들의 발상 전환이 되지 않는 한 봉황로는 백년하청(百年何靑)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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