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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119소방사, 예방접종센터로 파견가다
임혜미 대구강서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12일(월)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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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필자는 1년 차 새내기 구급대원이다. 전국에서 대구로 모여든 구급차를 보며 ‘나도 저 현장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소방서 119구급대에 임용됐다. 여전히 코로나 19는 우리 곁에서 두려움에 떨게 하며, 구급대원들은 일선에서 감염보호복으로 중무장을 한 채 출동하고 있다. 임용 전 동경했던 장면이었는데 막상 두려움과 책임감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업무에 적응하고 있었다. 올 4월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의료인 인력이 부족해 소방에서도 인력 지원을 나서 구급대원 3인 1조로 파견 근무를 하게 됐다.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다 보니 염려하는 분이 많았다. 이런 분들을 위해 백신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 말하며 긴급 상황 시 언제든지 119에 신고하길 당부했다. 예방 접종 대기 중 한 어르신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한 상황이 있었지만 구급대 선임과 접종센터 의료진이 힘을 모아 신속하고 적절히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이내 어르신이 의식을 회복해 쾌유한 사례도 있다. 모두가 제자리를 지키며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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