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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감의 발로
정진욱 본지 회장/발행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4일(일)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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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경주의 중심상가는 둘로 나누어져 노동중심상가와 봉황로 중심상가가 있다. 이 두 상가에는 빈 점포가 수두룩하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점포주들은 안일하게 임대료 받는 데만 신경을 쓰고, 점포가 슬럼화되어 간다는 것에는 별 신경쓰지 않다가 때늦게 알게 되었다. 중심상가 슬럼화는 예견된 일이다. 중심상가의 남쪽인 황남, 황오, 인왕, 사정, 노서동의 일부분이 철거됨으로 상가는 점점 쇠퇴하여져갔고, 철거된 사람들은 동천, 황성, 용강, 현곡, 충효 등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하여 이제 경주의 중심상가는 동천, 황성, 용강이 되었다. 경주시는 철거되지 않은 황남동 일대를 황리단길이라고 도로명은 바꾸고 시가 도로정비를 하고 주변 문화재를 활용하였다. 이에 황리단길 도로명 개명과 아이디어는 적중하여 휴일에는 미어터지고 있다. 북쪽에는 황성동 중심으로 신상가가 형성되었고 남쪽에는 황남동을 중심으로 한 황리단길이라는 새로운 신상가가 형성되었다. 과거에 경주의 심장부이자 번영을 누리던 노서, 노동 중심상가는 슬럼화되었고 동명(洞明)마저도 중부동으로 개명되었다. 이곳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은 간곳없고 황성상가와 황리단길과 자연적으로 비교가 되었고 상대적 박탈감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들은 시장은 뭐하는 사람이냐, 한 것이 없다고 계속 씹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 시장 중에 제일 부지런하다는 것을 시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단체 중에 공약이행도 최상위 등급을 받았고 큰일도 희망촌 해결 등 굵직굵직한 일을 여러 건 하였다. 그런데 왜 시민들은 주시장이 한 것이 없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경주 4대문 안쪽이라고 하는 성건, 황오, 중부, 황남동 인구는 32,000명 정도 된다. 이 중에서 황남동 주민 약 4,800명을 빼고 나면 약 27,000명이 된다. 이들의 상가는 경주의 중심부인데 임대하고 싶어도 임차할 사람도 없고 하여 빈 점포가 두서너 집 건너 한 집씩 생겨나 슬럼화가 되었다. 여기에 대한 황성상가와 황리단길에 대한 상대적 불만감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를 가져다주기 마련이다. 본 신문사에서 봉황로 어반스케치 봉황로 개명과 봉황로에 있는 석조화단에 상단을 높여 어반스케치 페스타 19, 페스타 20에 참가한 외국인 대가와 국내 유명 작가들의 경주를 대상으로 한 작품과 본인의 사진을 부착하여 주면 세계에서 유일한 최초의 어반스케치로가 되고 이것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퍼져나가 엄청난 홍보가 될 것이다. 이때 어반스케처와 호기심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 어반스케처로 찾게 될 것이고 어반스케치로는 황리단길과 차별화되어 문화거리로 낭만의 거리로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한편 현대의 관광은 먹고, 즐기는 관광임을 설명하게 되었고 설득이 되어 송월타올에서 안전사까지(월성초뒷길 동성로) 40여개 점포주들이 먹거리 골목을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동의를 받는 중이다. 어반스케치로는 황성상가와 황리단길의 중심축이고, 경주의 중심상가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 어반스케치로는 전국을 넘어 세계에 홍보가 되어 세계적 명성지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뒷받침은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러면 일거양득이 되어 상가활성화도 되고 박탈감의 발로에서 비롯된 ‘주시장이 뭐했나’ ‘한 것이 없다’ 는 말이 사라지고 일 많이 했다로 바뀔 것이다. 돈이 드는 일이 아니다. 쇠는 달때 두드려야 하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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