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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에어컨 화재 예방을
김석호 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8일(월)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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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전국 706건이었다. 재산피해는 무려 31억 5천여 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소방청이 에어컨 실외기 화재 재현실험을 진행한 결과 먼지가 많이 낀 실외기를 최대치로 작동한 지 고작 3분 만에 내부에서 강한 열과 스파크가 발생했다. 따라서 실외기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에어컨 사용 전 먼지 제거가 필수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됐는지도 확인하고 벽면과 10㎝ 이상 거리를 둬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실외기 주위에는 종이상자와 같이 불에 잘 타는 물건을 제거해야 한다. 낙엽이나 쓰레기, 담배꽁초 등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가연물이 주변에 머물지 않도록 하면서 빗물의 유입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전력량이 많은 에어컨의 경우 플러그를 전용의 단독 콘센트에 직접 꽂아주는 게 바람직하다. 실외기의 외관 상태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실외기의 방진고무나 팬 상태의 이상 유무, 관련된 전선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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