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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대왕유조비 제막 의미
정진욱 본지 회장/발행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09일(일)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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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소재한 문무대왕릉(수중릉·사적 제 158호)은 대한민국의 일출이 시작되는 신성한 장소이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통일국가 신라가 국운의 기운을 받은 곳이다. 그 유래와 의미를 아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문무대왕릉과 민족 주체성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 존재한다. 감은사지삼층석탑(국보 112호)과 이견대(사적 159호)도 문무대왕릉을 기념해 지어진 숭고하고 빛나는 문화재이다. 이들은 문무대왕릉과 매우 가까이 소재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유적과 유물들이 제대로 조직화되지 못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김석기 국회의원의 문무대왕수중릉 일원 성역화사업 일환으로 문무대왕유조비가 제막되었다. 우리 선조들은 그곳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삼한 통일의 대업을 완성했고 호시탐탐 침략해오는 왜적을 방어해 자랑스러운 자주 국가를 선포했다. 바로 신라 30대 문무대왕(재위 661~681)이 지난한 과제를 극복하고 통일 대업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당나라를 이 땅에서 몰아냈다. 그 때 당나라를 몰아내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 변방의 한성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 문무대왕이 유훈을 남겼는데 자신의 몸을 불살라 왜를 방어하고 대양국가로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대왕암(문무대왕릉)에 묻혔던 것이다. 이제 그 대업을 계승해나가야 할 과제가 우리 후손들의 어깨에 짊어져 있다. 국가는 훌륭한 지도자에 의하여 부강하게 되고 골고루 잘살게 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초일류 문명국가를 만들어가게 되나 그 사례는 인류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드물다. 허나 우리나라는 삼한을 통일한 문무대왕과 김유신에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일류국가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존과 애정은 남다른 분이었다. 특히 경주 신라문화를 사랑했고 남산 기슭에 통일전을 건립하여 문무대왕의 업적과 뜻을 기리게 하였다. 이어 김석기 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의 신라문화재 사랑 결실로 감포대본초등학교 교정에 신라 문무대왕유조비 제막을 박정희 대통령의 뜻과 맥을 같이하는 유조비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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