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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장 무서운 산불을 주의하자
나병기 담양소방서 소방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7일(수) 13:32
ⓒ 경북연합일보
최근 10년간 산불은 연평균 440건 발생했고, 원인은 34%가 입산자 실화였다. 29%는 소각 하다가 산불로 확대됐다. 특히 계절특성상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봄에 집중됐다.
산불 연소의 3요소에는 연료, 공기, 열원이 있다. 연료는 나무와 마른 풀부터 집까지 화재를 둘러싼 가연성 물질이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소나무는 휘발성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화재가 심각해지기 쉽다.
열원은 충분한 온도로 산불이 발화 되도록 한다. 10∼15% 산불만이 낙뢰 등 자연적으로 발생, 85∼90%는 방화나 버려진 담뱃불 등 인간의 부주의가 원인이다.
연소의 3요소 중 하나 이상을 제거하면 진화할 수 있다. 흔히 물·소화 물질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거나 식물·나무 등 탈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해 불을 봉쇄하기도 하고 통제하에 불을 놓아 사전에 산림을 제거해 산불을 진화한다. 산불 발생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인명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달~5월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날씨가 건조해 산불 확률이 높으니 입산 시 화기나 인화 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영농부산물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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