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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안전의식‘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김송호 대구강서소방서 서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6일(화) 15:28
ⓒ 경북연합일보
봄 기온이 따뜻해지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재는 주로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를 대비하는 개개인의 마음 가짐과 안전의식 생활화가 필요하다.
크고 작은 화재 대부분은 적당주의 ‘빨리 빨리’ 결과주의 ‘나 몰라라’식 책임전가주의, 무관심, 부주의 등 고질적 화재 안전 의식 결여에서 비롯된 거라고 볼 수 있다.
각종 화재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게 국가 몫이라고 하지만 화재 안전의식 배양(培養)은 우리의 기본적 책무이다. 가정에서 자녀의 화재 예방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에서 화재 예방을 교육하는 게 첫걸음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란 속담이 있다. 우리가 자녀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습관이 몸·마음에 배도록 지도하고 학교에서 화재 예방에 대한 교육을 생활화 한다면 자연스레 안전의식이 커질 것이다.
또 직장에서는 ‘빨리 빨리’ 지시보다 ‘안전’을 먼저 강조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소화기 사용 방법과 화재 예방 요령, 화재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점검 요령, 유사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화재는 천재지변과 달리 개개인 노력에 따라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가정, 학교, 직장에서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지켜나갈 때 화재 없는 행복한 가정, 학교, 직장, 안전·살기좋은 국가를 만들 수 있다.
시민 모두 화재 안전 의식을 생활화해 올해는 화재로 인한 재산·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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