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6 20:09: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고
아동학대신고,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김성신 영주경찰서 경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03일(수) 16:14
ⓒ 경북연합일보
얼마 전 아동학대 현장에 나간 적이 있다. 아동을 때리는 것만이 학대는 아니다. 아동학대 학대 유형 중 부모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방임인데, 이 방임은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아동을 상대로 계속 반복된다.
신고를 받고 방문한 집에는 냉기가 가득해 아이들은 추위에 떨고 있었고 집안 환경은 불결했다. 기분에 따라 화를 내고 술을 마시고 폭언하는 아버지가 무서워 배가 고파도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좁은 방에는 아버지와 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학대 사실을 부인했고 면담조차 강력 거부했다.
부모는 아이가 출생해 행복,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하고 신체적 학대, 폭언으로 아이 정서를 해하지 않는 등 건강하게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는 부모뿐 아니라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경찰도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부터 이전에 신고 이력이 있는지 재차 확인하고 있고, 현장출동 시 피해아동 보호 필요성을 적극 판단해 분리조치 및 증거자료를 확보, 사후 모니터링으로 재발 방지와 보호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 말투, 눈빛 하나하나에 행복해 한다. 꾸밈 없는 아이 웃음만큼 미소 짓게 하는 것도 없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꽃은 사람꽃이다’란 말이 나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삶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사건에 우리는 분노했고, 우리가 모르는 이런 피해 아이들이 분명히 있으니 살피고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돈 잘 버는 경북 청년농, 소득 2억550만원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피지컬 AI 인재 3000명 양성'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981
오늘 방문자 수 : 14,223
총 방문자 수 : 43,597,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