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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도 화재 예방 기억하기
김광우 영종소방서 소방경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2일(화) 18:26
ⓒ 경북연합일보
명절엔 식용유 화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장시간 식용유를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다보면, 식용유 온도가 높아져 발화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식용유 가열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선 장시간, 많은 양의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실수로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경우, 소방서에서의 출동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소방관이 화재 진화를 위해 뿌린 물로 수손(水損)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가정에서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게 좋다.
식용유 가열로 인한 화재 시 흔히 하는 실수가 물을 뿌리는 행동이다. 물론 대량의 물을 한 번에 투입하면 식용유로 인한 불을 끌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갑작스런 발화에 당황해 적은 양의 물을 뿌리면 물보다 가벼운 비중의 기름이 사방에 튀며 화재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럴 땐, 두꺼운 담요로 불이 붙은 주방 용기를 덮어 불이 꺼지게 유도해야 한다.
집에 ‘K급’ 소화기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 불을 꺼야 한다. 자체적으로 불을 껐다고 해도, 반드시 119에 연락해 사후 확인을 진행해야 재발화 위험이 없다. 가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면 가정에 ‘K급’ 소화기 비치를 고려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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