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관광도시 경주택시기사 많이 달라졌다
월요칼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7일(일) 18:30
|
|
 |  | | | ↑↑ 정진욱
본지 회장, 발행인 | | ⓒ 경북연합일보 | 경주는 세계적 관광 도시이다. 1년에 국내관광객이 2000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134,678명(2019년 보문관광단지 숙박기준)이 들어오고 있다. 경주는 넓고 넓은 곳에다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사방에 널려 있는 것이 문화재들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넓고 넓은 경주에 관광을 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다. 지금 택시기사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 속에 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세계 관광도시 경주 택시기사로서 친절과 서비스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필자가 얼마 전부터 승용차를 정리하고 출퇴근에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택시를 타게 됨으로써 승용차 유지비용보다 돈이 많이 절감되었고, 가족들 또한 너무나 좋아했다. 본인도 택시를 이용하고부터 택시기사들의 좋은 면모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지난 연말경 경북 11바 5758(이정희, 남, 신라콜) 택시를 탔다. 성건동 사무실 앞에서 승차해 충효동 경비초소 부근으로 귀가하는 길이었다. 승차한 택시기사께서는 영천에서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길을 잘 못 드는 바람에 평소 6,200원에서 6,400원 정도 나오는 택시 요금이 이보다 초과해 나왔다. 택시기사에게 카드를 건냈는데 택시기사는 3,300원만 결재했다. 이에 실제요금 3,000원을 더 주었는데 받지 않았고,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끝끝내 사양하는 것이었다. 또 지난 1월 6일 아침 출근길에 택시 경북 15바 6263(주재용, 남, 첨성콜)를 탔는데 필자가 깜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때 택시기사께서 마스크를 주었다. 받은 마스크 값을 요금에 포함해 달라고 하였는데 사양하면서 택시요금만 받으면서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고 친절한 인사를 하였다. 또 지난 1월 13일 아침 출근길 택시 15바 6058(조봉제, 남, 첨성대콜)를 탔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 택시기사께서 또 마스크를 주었다. 이에 택시요금에 마스크 값을 포함시켜 달라고 하였으나 거부하면서 역시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는 친절한 인사를 하였다. 최근 택시를 타본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다, 많이 달라졌다고들 칭찬을 하고 있다. 어떤 택시기사는 필자에게 지난 4.13 총선 때 지역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석기 의원이 공약으로 노인 70세 이상으로 택시요금이 5000원 미만일 때 무료 승차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택시기사들은 공약이행 문제로 의견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버스회사 보조금 지원은 과다하게 해주어 시끄러운 반면 택시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하다고들 말했다. 현재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 하루 14~15시간 노동하고 2~3만원을 가져가게 되어 생활이 무척 어렵다고들 하면서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택시 무료 승차 복지카드를 주면 택시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어느 정도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필자도 공약 이행을 위해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복지카드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아니되고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경주의 택시 기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라잡이이며, 관광객 유치의 첨병들인 바 이들의 생활안정은 필수다. 이 책임은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나아가 시민의 몫이다.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