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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丑年’을‘新築年’으로 …“내년엔 더욱 새로워 질 것”
1년 미래 결정할‘신성장 산업’동력 확보에‘집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렴도 평가 상승 기류에‘박차’
격자교통망·만성적 도심 및 관광 교통난 해결‘총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7일(목) 18:26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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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경주시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경주시, 내년엔 더욱 새로워 질 겁니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16일 열린‘성동·황오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준공식’에 참석해 2021 신축년 새해에 경주시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외쳤다. 올 한 해 경주시는 50여 일의 긴 장마,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일수록 더 과감한 쇄신과 도전정신이 요구되는 법이다. 경주시는‘적극 행정’을 내걸고 40년 넘게 해결 못한 천북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 그 간 주민 재산권을 침해해 온 성건동·구정동 고도제한 대폭 완화라는 성과를 내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또 대한상의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6위와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2단계’상승은 고무적이다. 코로나 여파로 내년에도 경제가 크게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경주시는 위기를 헤쳐나간 슬기를 모으고 새해의 신성한 정기를 받아‘신축년(辛丑年)’을‘신축년(新築年)’으로 바꿀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895억원 예산확보와 국비 248억원 추가확보는 경주를 새롭게 바꿀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舊도심’고쳐‘新도심’건설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역 동편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낡은 도심을 다시 살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총 사업비 127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잊혀진 ‘舊(구)도심’을 깍고 다듬어 젊고 생기 넘치는 ‘新(신)도심’으로의 부활을 꾀한다. 천북면·외동읍·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강동면·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2022년에 이설 예정인 폐철도·폐역사 활용 사업을 위해 엔진에 100만 마력의 동력을 불붙인다.
◆‘경주농어업회의소’설립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경주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고, 소득 작목 개발을 실현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주시 부자 농촌·어촌 만들기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을 농축산에 접목한 ICT 스마트팜 육성과 더불어 낙후된 어촌을 되살리는 수렴항, 나정항, 연동항,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감포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을 강력 추진한다.
서악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양북면 동부사업소, 안강읍 북부사업소, 내년 3월 불국동 남부사업소가 완공되면 경주는 명실 공히 부농귀촌의 요람으로 변신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생산만 하면 뭐하나”라는 농민들의 푸념이 들려와서는 안된다. 농수산물 판매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천년한우’를 포함해 지역 주요 농축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늘려 나간다.

◆‘격자형교통망’구축 성큼
올해는 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45명 △2019년 34명 △2020년(11월 말 기준) 25명으로 최근 3년 간 44.44%나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경주시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교통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내년에는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 현곡 상구~효동 간 도로 개설, 서천 강변로 개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만성적 도심 교통난 해결에 집중한다.
보문단지 진입로,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해 관광 성수기 극심한 교통체증을 줄인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울산 농소~외동 간 국도 4차선, 강동~안강 간 도로, 양남~감포 간 국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청렴도 평가’2단계 상승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경주시가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228개 중 218위에서 무려 212단계를 건너 뛴 대도약이다.
경주시는 올해에만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를 12건이나 개정했다.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는 2단계 상승, 종합 3등급을 받으면서 체면을 지켰다. 직통 청렴콜, 외부 개방형 감사관 채용,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등의 노력들이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더 많은 노력과 분발이 요구된다.

◆‘신성장 산업’동력 확보
경주시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100년 먹거리, 일할거리의 창출이다. 시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국비 90억 원 추가로 확보했다.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주 이전 사업에도 속도를 붙인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운전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청년창업지원 거점공간 ‘청년고도’를 개소하고, 청년창업 CEO 임대료 지원, 황리단길 청년감성상점 운영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강병찬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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