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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자수첩
취약계층 관심이 더 필요할 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2일(수) 19:20
↑↑ 김병철 기자
ⓒ 경북연합일보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다. 일반가정은 보온을 하거나 보일러를 가동하는 반면 우리 주변에 산재한 홀몸노인, 쪽방촌 주민, 소년소녀가정 등이 힘든 계절이 될 것 같아 내심 걱정이 된다.
그러나 더 우려스러운 것은 코로나19로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할 국민들이다. 무엇보다 에너지 빈곤층이 많아 연료비까지 올라 추위뿐만 아니라 흔한 연탄 가격도 인상되니 여간 걱정이 아니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어려운 이들을 향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크고 작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여파로 인해 국민들 관심으로부터 소외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서울역이나 부산역, 대구역 노숙인은 배고픔 못지않게 겨울철 혹한으로 숨진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대구 중구 북성로와 서구 비산동 일대의 쪽방촌 주민들을 보면 이 같은 실상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이 기초생활보장 수급비를 받지 못하는 입장이라 하나같이 차가운 방안에서 지내기가 일쑤이다. 그래서인지 보통은 연료비를 아끼려고 전기장판을 사용해 외풍이 심한 환경에서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한다.
이렇게 옹색하게 생활하다보니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은 불씨로 시작된 화재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이 큰 화재로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와 같이 우리네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엄동설한에 차가운 방에서 또, 거리에서 혹독한 겨울을 지내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는 꼼꼼하게 현장답사를 정하고 사회안전망을 세워야하겠다.
소외계층이나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온기가 되고, 이웃의 온정이 모여 사회 전체를 환히 밝혀주는 빛이 될 것이다. 김병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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