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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꿈을 꾸는‘봉황로 문화의 거리’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1일(일) 18:44
ⓒ 경북연합일보
고 백상승 시장은 재임시 서울의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 예술의 중심지인 종로 인사동 골목을 벤치마킹하여 경주 도심지에 ‘봉황로 문화의 거리’ 조성을 기획하였다.
어려운 경주시의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나 관광객 유치 실패에 따른 상가 활성화 부진으로 경주시가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그 후 북부상가 시장 청년몰 개발 또한 실패작이 됨으로써 관주도형 개발의 한계점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최근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황리단길’ 조성은 처음부터 민간주도로 시작되었기에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유명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경주 특유 정서중의 하나인 “해보지 않고 안 된다”는 생각과 같이 이제는 ‘봉황로 문화의 거리’ 문제를 걱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므로 관광발전의 3대 요소인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중심으로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새롭게 부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개선 방안.
고속 및 시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대구로타리와 내남사거리에서 황리단길 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형 무인 전기차를 운행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할 경우 최근 착공한 금관총 전시관 및 복원중인 경주 읍성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둘째, 봉황로 문화거리 중심에 가칭 ‘실크로드 만남의 광장’ 조성
관광객 및 시민의 휴식공간을 겸한 소규모 거리 공연장 운영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야외전시장과 젊은 세대를 위한 포토존을 조성하여 경주의 신라천년 역사와 함께 실크로드의 시발점이고 종착점인 것을 각인시킬 수 있다.
셋째, 속칭 ‘옹기골목’에 상설 경주민속장터 조성.
외국 관광객과 청소년을 위한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관광객 및 경주시민에게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민속장터를 조성하여 전통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여 황리단길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넷째, 시행중인 봉화로 문화거리 입주대상 지역확대 제안.
현재 청기와사거리와 학생당서거리로 이어지는 남북방향만 지원대상을 제한하고 있으나 원효로 및 동성로 포함 동서방향으로 확대할 경우 봉황로 문화의 거리와 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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