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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시군 낙동강 물 산업 기회다
김휘태 전 안동시 풍천면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8일(수)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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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낙동강은 국가 하천이고 수계로 관리돼야 하므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도 지역 핑계 대지 말고 상류 지역 석포제련소부터 폐광산과 중·하류지역 산업공단폐수 및 농축산 폐수 오염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영남지역 전체가 점점 더 극단적인 식수공포에 빠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년하청으로 일방적인 취수원 상류이전만 고집해 지역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다. 국가에서 과학기술적으로 뒷받침되는 상·하류 물 순환방식의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호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오늘 아침 부산의 국민청원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구·부산·동부경남지역 취수원 상류이전을 그린뉴딜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해달라는 1300만 영남인들의 간절한 소망에 북부시군에서 발 벗고 나서서 맑은 물 공급 지방광역상수도사업을 추진해 물 산업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기를 기대한다. 정부나 대구시의 거북한 요청만 외면할 것이 아니라 북부시군이 먼저 나서서 WIN-WIN 전략인 ‘순환공법’으로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균형발전도 꾀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이다. 상류지역은 맑은 물 공급 지방광역상수도사업으로 연간 300억원의 세외수입과 100만t급 정수시설 운영으로 200여명의 고용창출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현재의 수질 상황과 향후 대책에서 상당부분 공감이 가지만 공급방식이 여전히 상류(댐)에서 일방적으로 취수해 댐 하류로 강물(하천유지수량)이 줄어드는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 그리고 댐 내부에서 취수를 하면 댐 주변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 광범위해지고 강물 순환을 하게 되면 하류수와 혼합이 돼 취수수질을 저하시키므로 댐이 아닌 상류지역의 흐르는 구간에서 취수해야 한다. 그러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도 쉽고 하류에서 순환시키는 강물과 분리해 가장 맑은 물을 취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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