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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뒤 무더위‘벌 쏘임’주의
차베드로 문경소방서 구조구급과 소방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1일(화)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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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최근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은 산이나 나무가 많은 야외지역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주택 등 우리 주변에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민의 주의가 특히 요구된다.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 해 벌 쏘임 피해자는 연 평균 5천여 명이고 벌집제거 출동은 전국 연 평균 15만여 건으로 주로 7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작년 문경소방서에서 벌집제거 관련해 1천여 건 이상 출동했고, 올해 8월 현재까지 3백여 건 출동했다. 이는 긴 장마로 인해 벌의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작년과 비교해 볼 때 폭염이 시작되는 현재부터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기간 중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벌초와 성묘를 위해 다음 몇 가지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하자.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집을 접촉했을 때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일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인 만큼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로 건드리지 말고 안전을 확보한 뒤 119에 신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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