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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찾아오는 물놀이 안전사고
추상호 소방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4일(월) 19:10
ⓒ 경북연합일보
어김없이 올해도 무더운 여름의 휴가철이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어디로 갈까?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조용한 산속의 계곡,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닷가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만이 가득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처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것만 같은 여름휴가의 여행! 하지만 때론 누군가에게 평생 지우지 못할 악몽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2009년 정부차원의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사업비 지원 등의 노력으로 이미 우리 주변의 바닷가, 계곡 등 여름철 피서지 대부분에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군청 및 소방서에서는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홍보 캠페인,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발생하고 있다. 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언제나 나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라 생각하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충분히 익혀둬야 할 것이다. 그럼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지나친 음주 후 물놀이 절대금지! 당신은 여전히 음주 후 통제되지 않는 신체와 감정 속에 “나는 아직 멀쩡해!”, “무슨 일 있겠어?”하는 마음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둘째, 지나친 자신감을 줄여라! 바닷가와 하천, 계곡은 당신이 평소에 수영하던 수영장이 아니다. 물의 깊이는 고르지 않으며, 급류도 발생한다.
셋째, 응급처치법을 익혀라! 물놀이 안전사고 익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사람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뇌의 손상이 시작된다. 평소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꼭 익혀두며 내 주변에서 익수자가 발생한다면 신속·정확하게 응급처치를 하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다. 조금 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만이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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