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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의곡초, 생태교육의 장을 펼치다
귀제비 산란, 아이들에 기쁨
3주간의 기다림 병아리 부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0일(목)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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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의곡초등학교는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한 생태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태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생태 백신을 갖게 해 자연과 공존을 꿈꾸는 활동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학교 현관에 둥지를 튼 조류 건축사를 빛낸 위대한 거장 귀제비는 4∼5개의 알을 낳고, 19∼20일 정도 알품기를 한 후 아기 귀제비로 태어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매일 둥지를 쳐다보며 아기 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3주간의 기다림, 병아리 부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의곡 어린이들은 부화시킬 달걀에 이름을 쓰고 새 생명이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부화기에 넣어 뒀으며, 상시 전기로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켜 3주를 지나 새 생명 탄생의 신비를 맛 보아 알게 됐다. 3학년 이수민 어린이는 “귀제비가 우리를 찾아와 집을 짓고, 아기새를 낳아 키우는 모습이 신기했고, 기다리던 병아리가 우리 곁에 오게 돼 기쁘고 자라는 과정을 탐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의곡초등학교는 코로나 19시대 이후를 대비해 다양한 생태교육으로 생태 감수성을 길러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일에 힘쓸 것이다.
김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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