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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 주택 화재 막는 최소한의 방법
김형화 포항남부소방서 예방안전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9일(월)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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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격세지감(隔世之感). 말 그대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동안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듯한 요즘이다. 유례없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은 크게 변해가고 있다. 우리의 입과 코를 가려주는 작은 마스크 한 장이 자신과 다른 시민들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법이듯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주택 화재를 막아주는 최소한의 방법이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 1. 1. ~ 2019. 12. 31.) 포항남부소방서 관할에 발생한 전체 화재 818건 중 주거지역(주택, 아파트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203건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주택들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피해 저감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7일 13시경 김은숙 동해여성의용소방대장이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영남시장 맞은편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한 사례가 있다. 화마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진화인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이다. 초기진화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스크처럼 화마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주요한 방법이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어디를 가든 마스크가 선택이 나니 필수인 지금. 각자의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소중한 가정에 안전이 찾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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