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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영주고 후배들에 특강…축구공 100개도 기증
기본 강조하며 용기 북돋아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6일(화)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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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영주시 영주고등학교에서 축구부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관리 등에 대한 특강을 하기에 앞서 학교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상국)는 16일, 재경 4기 동기회에서 축구부 후배들에게 축구공 100개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신태용 전(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함께 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바쁜 와중에도 자라나는 축구부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영주고는 지난해 12월 '영주FC U-18 축구단'을 창단했으며, 축구부 학생 20명(1학년 8명, 2학년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위축되었던 훈련이 재개되고 이어진 선배들의 축구공 100개 선물은 축구부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용기를 북돋기에 충분했다. 거기에다 신태용 감독의 축구 클리닉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금상첨화(錦上添花)였다. 축구의 기본을 강조한 특강은 5개의 짧고 굵은 메시지를 담았으며, 축구부 학생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이 됐다. 축구공 기증식에 참석한 김태현(2학년) 선수는 "선배님이 전해준 축구공 100개가 닳고 닳을 때까지 열심히 차고 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존경하는 신태용 감독을 직접 뵙고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힘이 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영주고 김상국 교장은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하며 재경 4기 동기회에서 시가(市價) 800만원 상당의 축구공 100개를 기증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귀한 시간을 내준 신태용 감독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며 "자랑스러운 제2의 신태용 감독을 꿈꾸는 선수들이 영주고에서도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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