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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차양·김동해 '탈당'
정종복 후보 지지 선언
막장공천 분노…"당은 경주 버려"
김석기 의원, 4년간 정치 공약
이행 약속 완성도 '제로' 비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6일(월)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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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박차양 경북도의원과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6일 "정의와 신의를 지향해 온 정치인 정종복 후보를 지지한다"며 "경주의 자존과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지역정서에 의존해 온 기득권마저 내려놓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박 도의원과 김 부의장은 "보수 대통합이란 기치 아래 새로운 정치지평을 만들어 우리나라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겠다는 일념을 앞세우며 새 출발을 선언한 미래통합당이 선명하고 공정하지 못한 경선과 막장공천으로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안겨줬기 때문에 탈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도의원은 미래통합당을 떠나는 개인적 소견을 통해 "교복 입고 시작한 공직 40년, 그리고 도의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엄중해야 할 공천이 막장으로 흐르고 당은 경주를 버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당은 제가 떠난 것이 아니라 당이 저를 버렸다"며 "꼭 총선에서 시민들이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고 정종복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두 의원은 "4년간 형편없고 부진한 의정활동으로 컷오프를 당하고도 우리 시민 앞에 고개 한번 숙이지 않은 채,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기로 후배 정치인들의 앞길을 철저하게 가로막은 김석기 후보가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후보의 4년 전 공약에 대해 △일본 교토와 감포를 잇는 크루즈뱃길 약속 미이행 △3·1절 지역 출신 애국지사 공적비 제막식이 매년 차례로 이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불참석 △포항공항을 '경주·포항' 공항으로 변경하겠다던 약속 미이행 등 공약(公約)이아니라 공(空約)이었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 안동시에 빼앗긴 '5대거점 관광도시'선정 문제도 당연 지역구 의원 책임임에도 회피하는 김석기 후보를 질책하며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다" 그리고 자신을 친일정치인으로 몰아세웠던 후보를 자신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탁한 사실도 비판했다. 두 의원은 "김석기 후보가 TV토론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공관위에 책임회피보다 자신이 직접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정정당당하게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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