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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륜차 배달 증가 교통안전 빨간 불!
정선관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4일(화) 17:12
ⓒ 경북연합일보
주말이나 야간에 치킨이나 피자 그리고 중화요리 등을 배달시켜 먹은 일이 있을 것이다. 주문의 마지막에는 습관처럼 어김없이 '빨리요'라고 재촉하는 한마디를 더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에는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륜 배달의 특성상 배달종사자의 '수입은 곧 시간과의 전쟁이다'라고 여겨져 교통법규 위반을 많이 하는 까닭으로 교통안전의 빨간불로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6∼2018) 이륜차 사고는 봄철(3∼5월)에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보다 사고 건수는 22% 치사율은 35%가 넘는다고 한다.
 이륜차 배달은 외식문화의 발달과 배달대행업체의 성장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의 종합보험 가입률이 저조하고 운전자는건당 수입을 계산하는 개인사업자이므로 좀처럼 교통안전 문화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봄철 잦아지는 이륜차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 첫째 이륜차의 전면에도 번호판을 부착해 과속단속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야 하고 둘째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등의 교통법규는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므로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통해 동영상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다.셋째 안전모의 필수적인 착용으로 사상자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넷째 제도개선을 통한 이륜차 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 한다. 마지막으로 배달을 시키는 수요자는 '빨리요'라는 말 대신 '안전하게 오세요'라는 말로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봄철 이륜차 배달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에 관심을 보여야 비로소 이륜차 배달 문화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안전운전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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