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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백해숙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01일(일) 17:29
ⓒ 경북연합일보
지난해는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로 다짐하는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6·25전쟁 70주년, 민주운동 10주기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점철된 해라는 점에서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가보훈은 과거-현재-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은 독립의 역사가 호국-민주와 그 결을 같이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만 같다. 올해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책임성 강화'와 '국민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책임성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보훈심사체계 마련, 보훈병원 감면진료 확대, 위탁병원 확대 등의 사업을,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청산리·봉오동 전투전승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민주운동 10주기 등 각종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유공자댁에 문패를 달아드려 그 정신을 예우하는 사업은 수년 전부터 개별 지자체 등에서 해 오고 있던 사업이지만, 그 모양과 상징이 기관별로 상이하던 것을 국가 단위에서 통일하기 위해 보훈의 정신을 담아 새롭게 디자인한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대구·경북은 호국의 고장답게 전국 20만여 가구 중 12%에 달하는 2만4천여 가구가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대상이었으며, 저명인사들의 참여와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국 18만여 가구, 대구·경북 1만6천여 가구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특히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독립의 정신을 호국과 민주의 정신으로 새롭게 되살리는 원년인 2020년, 국민이 국가유공자께 직접 예우의 마음을 전하는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공감하고 시민, 학생 등 다음 세대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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